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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네이트 디아즈-더스틴 포이리에 대결 성사 하루만에 취소? "UFC X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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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네이트 디아즈-더스틴 포이리에 대결 성사 하루만에 취소? "UFC X까"
  • 유 하람
  • 승인 2018.08.0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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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디아즈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선수 본인의 의지로 경기를 취소한다? 3일(미국 시각) UFC 25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네이트 디아즈(33, 미국)와 더스틴 포이리에(29, 미국)가 확정된 대진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UFC 230 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두 선수는 컨퍼런스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 쇼에서 싸우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

업계 정보통으로 통하는 아리엘 헬와니 ESPN 기자는 당일 1시 "디아즈 대 포이리에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후 컨퍼런스에서 두 선수가 대면식을 가지며 대회는 무난히 추진되는 듯했다. 그러나 행사 종료 후 디아즈와 포이리에가 돌연 경기 거부 트윗을 올리며 상황은 난장판이 됐다. 디아즈는 "난 이 쇼에서 싸우지 않겠다. UFC X까라"고 남겼으며, 포이리에 역시 거의 동일한 멘트를 업로드했다. 다만 포이리에는 웃으며 트위터를 하는 사진이 올라오는 등 진지한 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가 2년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들떠있던 팬들은 무슨 날벼락이냐는 반응이다. 한편 돈 문제로 당일 UFC와 트러블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 2연전 이후 몸값이 엄청나게 올랐고, 본인 역시 주최측에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긴 공백도 부상이나 약물 적발 때문이 아닌 복싱 전향 및 대진 거부 때문이었다.

현재 디아즈가 돌발행동을 벌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맥그리거와 같은 대회에 출전시켜준다는 약속이 깨졌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UFC는 맥그리거 복귀전을 디아즈가 나오는 UFC 230이 아닌 UFC 229의 메인이벤트에 세운다고 발표했다. '비싸게 굴던' 디아즈가 순순히 대결을 승낙하고는 굳이 행사 직후에 난동을 피운 이유가 주최측이 약속한 '맥그리거 특수'를 엎어버렸기 때문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UFC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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