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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 "에디 알바레즈는 여전히 슈퍼스타, 우리에게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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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 "에디 알바레즈는 여전히 슈퍼스타, 우리에게 돌아와라"
  • 유 하람
  • 승인 2018.08.1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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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캇 코커 트위터

[랭크5=유하람 기자] 스캇 코커 벨라토르 대표가 '떠나간 아들' 잡기에 나섰다. 그는 13일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벨라토르 챔피언 출신 UFC 라이트급 랭커 에디 알바레즈(34, 미국)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아직 에디와 얘기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그가 완전히 FA고 대화를 시도한다면 우리는 환영"이라고 말했다.

에디 알바레즈는 2009년 벨라토르 입성 직후 라이트급 타이틀을 들어올리며 단체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非 UFC 최강으로 불리는 숙적 마이클 챈들러(32, 미국)와는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승패를 주고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잃었던 벨트를 되찾으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알바레즈와 벨라토르의 원만한 관계는 오래 가지 않았다. 단체 창립자이자 당시 대표였던 비욘 레브니는 알바레즈와 강하게 마찰을 빚었고, 때를 노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알바레즈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갈등은 심화된다.

감정싸움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알바레즈는 1년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다행히(?) 레브니가 단체에서 퇴출되고 새로 대표로 취임한 스캇 코커는 알바레즈를 조건 없이 풀어줌으로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코커는 알바레즈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그는 "에디가 여전히 슈퍼스타라 생각한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벨라토르에서 에디는 자기 브랜드로 만들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그가 단체에서 쌓은 커리어를 강조했다.

현재 알바레즈는 지난 달 28일 더스틴 포이리 戰을 끝으로 UFC와의 계약이 끝난 상태다. 아직 재계약 여부에 대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하람 기자 rank5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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