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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대전 첫 흥행 확정...최무겸-이정영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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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대전 첫 흥행 확정...최무겸-이정영 격돌
  • 유 하람
  • 승인 2018.09.0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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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겸

[랭크5=유하람 기자] 로드FC 첫 대전 대회가 확정됐다. 주최측은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0번째 정규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파이트카드로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9, 최무겸짐)의 4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상대는 지난 3월 로드FC 046에서 김세영을 꺾고 페더급 컨텐더로 선정된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23, 쎈짐)이다.

최무겸은 2014년 권배용을 꺾고 벨트를 맨 뒤 벌써 3차 방어전에 성공한 장기집권 챔피언이다. 뛰어난 운영 능력으로 서두원 등 체급 내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했다. 도중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의 논타이틀 매치에서 패하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지만 이내 '조제 알도 팀 메이트' 말론 산드롤 판정으로 제압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현재 최무겸은 로드FC 최다/최장기간 타이틀 방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2016년 11월 무랏 카잔을 1라운드 TKO로 제압한 이후로는 긴 공백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대전 대회에서 복귀한다면 꼭 2년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셈이다.

한참 자리를 비웠던 최무겸에게 도전하는 이정영은 균형 있는 타격과 그라운드가 강점인 매서운 신인이다. 경량급 선수답지 않은 피니시 능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중인 그는 페더급 벨트에 대한 야망과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처음으로 대전 시민들을 만나 뵙게 돼 기대가 크다"며 "대전은 나의 고향이기도 해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는 감상을 전했다. 또한 "그만큼 최고의 경기력으로 시민분들에게 보답하려고 한다. 최무겸과 이정영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다음 스포츠와 아프리카TV,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이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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