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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 "앤더슨 실바와 싸울 생각...디아즈 3차전도 언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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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 "앤더슨 실바와 싸울 생각...디아즈 3차전도 언젠간"
  • 유 하람
  • 승인 2018.10.0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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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맥그리거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페더급 출신 파이터가 라이트헤비급까지 뛴 선수와 맞붙는다?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가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2일 맥그리거는 ESPN 아리엘 헬와니 MMA 쇼에 출연해 다음 상대 후보로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3, 브라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UFC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 등극에 성공한 맥그리거는 체급과 종목을 파괴하는 행보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최근에도 그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다면 전 미들급/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와 맞붙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날 맥그리거는 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당장 다음을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생 피에르는 내게 어떤 개인적인 연결고리도 없다. 그렇다고 모든 가능성을 닫아두고 싶지도 않지만"이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더 위대한 싸움이 있는데 무엇인지 아느냐"며 앤더슨 실바를 콜했다.

그는 "난 앤더슨 실바 戰에 관심이 있다. 실바는 이 판의 전설이다. 그와 붙기를 신께 기도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생 피에르랑 다른 게 뭐냐고? 없다. 난 내게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싸움을 할 뿐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트 디아즈 3차전에 대해서도 그는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 UFC 전승을 달리던 맥그리거는 첫 웰터급 경기에서 디아즈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했으며, 이후 2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상대전적을 동률로 돌려놨다. 단, 그는 "우리가 트릴로지를 완성할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내가 그에게 리매치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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