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최홍만이 중국 무대에 오른다. 21일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 의하면 최홍만과 이롱의 사진이 들어있는 'MAS FIGHT'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장소는 베네티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이다.

경기 룰이 독특하다. 1라운드 경기이며 시간은 9분. 오직 KO승만 존재한다. 경기 시간이 지나면 무승부가 된다.

최홍만의 중국 입식격투기 무대는 이번이 두 번째. 2016년 중국 후난성 화이화 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에 출전해 177cm의 중국선수와 킥복싱으로 대결해 판정패 했다. 작년 11월 엔젤스파이팅 5에선 우치다 노보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국내 입식격투기 무대에 복귀했다.

상대 이롱은 '소림사'파이터로 알려진 입식격투가로 2013 K-1 코리아 맥스에 출전해 태권도 전국 체전 금메달리스트 민영진과 대결하기도 했다. 중국 쿤룬파이트에선 쁘아카오 반차맥과 대결하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미 해병대 출신파이터에게 2라운드 펀치 KO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현재 최홍만과 이롱의 경기는 포스터만 공개되었을 뿐 날짜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두 선수가 경기를 치르는 단체 'MAS FIGHT'는 2017년 4월 욧센클라이 페어텍스가 출전하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