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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0] 임소희와 리벤지전 갖는 심유리, “주인공은 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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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0] 임소희와 리벤지전 갖는 심유리, “주인공은 내가 될 것”
  • 유 하람
  • 승인 2018.10.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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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유리

[랭크5=유하람 기자]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타격 지니어스’ 심유리(24, 팀 지니어스)가 다시 한 번 화끈한 타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무대는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XIAOMI ROAD FC 050. 상대는 ‘우슈 공주’ 임소희(21, 남원 정무문)다.

심유리와 임소희는 지난 2016년 3월 우슈 산타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만났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심유리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번엔 케이지 위에서 마주하게 됐다.

심유리는 "오랜만의 시합인 만큼 더 설레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경기를 너무나 기다려렸는데 마침 고향인 대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더욱 영광스럽고 이겨야겠단 욕심이 크다"고 밝혔다.

심유리는"아마추어 시절 처음 센트럴리그에 참가하면서 나도 언젠가 꼭 프로선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털어놨다. 그랬던 제가 이제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그는 "전 남들보다 늦게 운동을 시작했고,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다는 생각도 항상 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로 더 노력했고 집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링 할 때 제가 연습하던 기술들이 생각처럼 잘 안 되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우는 일도 많았다"며 "잘하고 싶단 욕심이 가끔은 그렇게 힘들기도 하지만 결국엔 그 욕심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심유리는 "이번 시합의 주인공은 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앞으로 시합을 뛰기 전까지 남아있는 체력 훈련들은 긴장되고, 두려울 정도로 높은 강도의 훈련"이라면서 "힘든 감량과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저를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우리 팀 선수들과 관장님께 고맙다. 덕분에 많은 힘을 받고,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땀 흘리며 도와주는 가족과도 같은 팀원들과 항상 믿고 의지하는 관장님이 옆에 있는 한 지는 일은 절대 없다. 옆에서 제 시합을 위해 같이 힘들게 고생해 준 팀원들과 관장님께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이번 시합의 주인공은 내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다음 스포츠와 아프리카TV,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5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이정영]

[무제한급 최무배 VS 후지타 카즈유키]

[라이트급 홍영기 VS 나카무라 코지]

[밴텀급 한이문 VS 유재남]

[-50kg 계약체중 심유리 VS 임소희]

[무제한급 심건오 VS 허재혁]

[XIAOMI ROAD FC YOUNG GUNS 40 /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

[미들급 박정교 VS 임동환]

[플라이급 김태균 VS 이토 유키]

[페더급 김용근 VS 박찬수]

[밴텀급 황창환 VS 김성재]

[플라이급 고기원 VS 김영한]

[플라이급 김우재 VS 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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