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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토니 퍼거슨 "하빕, 신사적으로 굴고 싶지만 넌 여전히 내 따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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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토니 퍼거슨 "하빕, 신사적으로 굴고 싶지만 넌 여전히 내 따까리야"
  • 유 하람
  • 승인 2018.11.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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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퍼거슨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현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토니 퍼거슨(34, 미국)이 챔피언을 저격했다.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최근 "솔직히 금전적으로나 경기적으로나 (퍼거슨보다)더 기대된다"며 "욕 먹더라도 메이웨더와의 복싱매치를 먼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퍼거슨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신사적으로 굴고 싶지만 넌 여전히 내 따까리야. 봐봐, 넌 돈가방 없인 싸우지도 못하잖아"라며 조롱했다.

현재 하빕은 아주 노골적으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 미국)과의 복싱매치를 밀어붙이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옥타곤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싸워야 된다"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하빕 측은 "FA 선언을 하더라도 다음 경기는 메이웨더와 싸워야겠다"며 반기를 들었다. 아직 절차상 구체화 된 바는 없으나 하빕과 메이웨더는 복싱 경기를 치르기로 사실상 합의가 된 상태다.

이에 현 랭킹 1위이자 전 잠정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1순위인 토니 퍼거슨은 반대보다도 조롱의 미소를 보냈다. 그는 "너와 팀이 어떻게 움직이나 보겠다. 엉덩이 좀 더 흔들면서 도망가봐라. 팬들은 100% 날 더 좋아할테니. 내가 진짜 챔피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퍼거슨은 2013년 이후 1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하빕은 벨트를 지키고 싶으면 퍼거슨과 싸워야 한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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