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펄 극장에서 열린 TUF 28 파이널에서 후안 에스피노(38, 스페인)가 헤비급 우승자에 등극했다. 팀 휘태커 소속 프란시스코는 저스틴 프레지어(29, 미국)를 그라운드에서 손쉽게 요리하며 1라운드 3분 36초 만에 TUF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1라운드 에스피노는 시작과 동시에 태클을 시도, 프레지어를 15초 만에 슬램으로 메다꽂았다. 펀치로 두들기며 백을 점유한 에스피노는 이내 백을 잡았고, 프레지어가 이스케이프하자 바로 따라붙어 케이지 중앙에서 다시 넘어뜨렸다. 에스피노는 빠르게 크루시픽스를 잡고 스트레이트 암바 그립을 만들었으며, 프레지어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다.
이로서 프레지어는 3년의 공백 후 2017년 복귀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이어가던 3연승을 마무리했으며, 역시 2017년 6년 만에 복귀해 6연승을 달리던 에스피노는 옥타곤 데뷔전에서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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