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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나도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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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나도 참 대단하다”
  • 유 하람
  • 승인 2018.1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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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으로 데뷔한 박형근

[로드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2, 싸비MMA)이 약 9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온다. 오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박형근은 신승민(25, 쎈짐)과 맞붙는다.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형근은 이번 시합 승리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MMA 통산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승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박형근은 어려운 상황에도 너스레를 떨며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근은 "이번엔 원래 체급 밴텀급이 아닌 페더급으로 시합을 뛰게 됐다. 평소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페더급 시합은 리바운딩이 안 되는 리스크와 함께 감량 폭이 적어 감량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는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어찌 보면 도전이지만 우선 지금은 마음 편하게 감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삼 김대환 대표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선수로서 시합 준비를 하면서 고된 훈련과 감량을 이겨내고 또 그와 동시에 해설도 겸하셨다는 게 정말 존경스럽다. 그런데 그 힘든 일을 나도 똑같이 하고 있으니, 나도 참 대단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형근은 "상대 신승민이 굉장히 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맞춤 훈련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팀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기 때문에 이번 시합을 마음 편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부상 없이 마무리 훈련 잘 하면서 보낼 계획이다. 이번 주 토요일 마이크 앞이 아닌, 케이지 위에서 뵙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로드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로드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이벤트에서는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가진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유하람 기자

[XIAOMI ROAD FC 051 XX]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7시 SPOTV 생중계]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아톰급 심유리 VS 스밍]

[무제한급 김영지 VS 로웬 필거]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

[XIAOMI ROAD FC 051]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 오후 4시 30분 SPOTV+ 생중계]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86kg 계약체중 미첼 페레이라 VS 최원준]

[페더급 박형근 VS 신승민]

[-72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라이트급 장정혁 VS 맥스 핸다나기치]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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