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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랭키 에드가 "맥그리거 아니면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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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랭키 에드가 "맥그리거 아니면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
  • 유 하람
  • 승인 2018.12.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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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에드가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타이틀전선에서 애매하게 겉돌고 있는 전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7, 미국)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 미국)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에드가는 10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할로웨이를 만나고 싶다. 난 그가 페더급에 남아 나와 대결을 펼쳤으면 한다. 그게 (체급월장보다) 훨씬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페더급 랭킹 3위 에드가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가 다시 페더급에서 싸우고 싶어하더라. 내가 타이틀전만 아니라면 다음 경기로 맥그리거가 베스트 초이스"라고 전했다.

에드가는 2013년 페더급 첫 타이틀전에서 패한 이후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패는 모두 랭킹 1,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7, 미국)와 조제 알도(32, 미국)에게 당했다. 오르테가와 알도가 모두 할로웨이에게 패한 지금 랭킹상으로는 에드가가 다음 도전자로 적합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겨우 9개월 전에 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실신 KO 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드가에게 기회가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그 대회에서 에드가는 본래 할로웨이를 만날 예정이었으나, 챔피언의 부상으로 대신 들어온 오르테가에게 쓴맛을 봤다. 이를 인식한듯 에드가는 체급을 휘저어놓고 다른 체급으로 떠난 전 챔피언을 불러냈다. 에드가는 "맥그리거는 예전부터 나와 싸울 수 있었다"고 상기시키며 챔피언이 아니라면 그를 원한다고 말했다.

에드가는 "맥그리거는 내 구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물이다. 솔직히 그렇다. 만일 내가 은퇴해서 내 아이나 손자손녀가 맥그리거와 싸운 적 있냐고 물어볼 때 아니라고 대답한다면 너무 쪽팔릴 것 같다. 난 싸워봤다고 대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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