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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제 알도 "올해 안에 은퇴할 것...마지막은 고향 브라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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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제 알도 "올해 안에 은퇴할 것...마지막은 고향 브라질에서"
  • 유 하람
  • 승인 2019.0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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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알도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페더급 올타임 넘버원 파이터 조제 알도(32, 브라질)가 은퇴계획을 공고히 했다. 지난 해 4월 알도는 “계약 상 남은 4경기를 최소한 3년 안에 해치우고 싶다. 세 번째 경기가 챔피언이 다시 되기 위한 타이틀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그때 은퇴할지 안 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16일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알도는 은퇴로 좀 더 가닥을 잡은 모습이었다. 그는 "내 커리어는 이곳 브라질에서 끝내고 싶다. 그게 내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모든 계획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까지 페더급 폭군으로 군림하던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와 맥스 할러웨이(27, 미국)에게 연달아 KO 당하며 타이틀에서 멀어졌다. 바로 은퇴할 생각까지 했지만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다시 체육관에 나왔다. 지난 7월에는 제레미 스티븐스(32, 미국)을 바디샷으로 1라운드에 제압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제 알도는 2월 2일 브라질 포탈레자에서 신성 헤나토 모이카노(29,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날 알도는 "포탈레자에서 싸우고 나면 5월 쿠리치바에서 열리는 UFC 237 출전을 협상해보려고 한다. 쿠리치바에서 실수 하지 않으면 하반기에 다른 브라질 대회에서 모든 걸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알도의 오랜 코치이자 매니저인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는 전 챔피언이 브라질 대회에 연속 출전할 수 있는지 이미 주최측에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게 그의 바람이고, 그가 데이나 화이트에게 물어본 내용이다. 그리고 실제로 벌어질 일"이라며 기정사실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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