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태국 파이터 샤논 위랏차이(30, 태국)는 원 챔피언십 5회부터 출전해 실력을 쌓았던 베테랑이다. 원 챔피언십 데뷔 이후 6승 3패 1무를 기록했고 6승 가운데 1번을 제외하고 모두 KO승을 거둔 저돌적인 파이터다. 그는 16일 방콕에서 열리는 '원 : 크래시 오브 레전드'에 출전한다.
다양한 체급을 오고 갔지만 현재 위랏차이는 라이트급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다. 거물 파이터에게도 도전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와 대결해 1라운드에 TKO를 당했다. 이번 방콕 대회는 그가 일어나기 위한 디딤돌로 삼을 예정이다.
위랏차이는 "나는 원 챔피언십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 있는 경기장에 갔고 많은 관장의 환호를 받으며 케이지에 올랐다"라며 "특히 내 고향인 방콕에서 치르는 경기는 언제나 특별하다. 방콕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내 실력을 선보일수 있는 기회를 준 원 챔피언십에게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위랏차이는 자신이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로서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내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그래서 내가 여전히 라이트급 상위 랭크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란 각오를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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