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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란시스 은가누 "우리는 예전과 똑같이 강력한 케인을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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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란시스 은가누 "우리는 예전과 똑같이 강력한 케인을 보게 될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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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은가누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가 상대 케인 벨라스케즈(36, 미국)는 여전히 위험한 상대라고 말했다. 14일 은가누는 MMA 정키를 통해 "난 스티페 미오치치의 레슬링에 패했다. 케인을 상대로는 더욱 잔혹한 압박을 받고 비슷한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는 "레슬링 방어를 잘 준비했다"면서도 "우리는 (전성기 시절과) 똑같은 케인을 보게 될 것"이라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2013년 이후 연속된 부상으로 6년 동안 단 두 경기만을 치렀다. 마지막 경기는 2016년으로 최근 3년 동안은 아예 경기장에 나오지도 못했다. 간간히 개인 SNS에서 모습을 비칠 때는 많이 망가진 몸상태가 확인돼 기량 저하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음 주 월요일 UFC on ESPN 1에서 돌아오면 꼬박 35개월 만의 복귀인 만큼 링러스트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은가누는 "케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피니시 승을 거뒀다. 마무리가 승리였기 때문에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케인은 2016년 트래비스 브라운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당시에도 케인은 부상과 전 경기 패배로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현재 은가누는 2연패를 끊고 다시 넘버원 컨텐더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타이틀전 패배 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2연패에 빠지며 펀치공포증 의혹까지 일었으나, 강력한 맞수 커티스 블레이즈를 단 45초 만에 TKO로 제압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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