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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저메인 스털링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딜라쇼의 벨트는 이제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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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저메인 스털링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딜라쇼의 벨트는 이제 내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3.22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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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저메인 스털링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33, 미국)가 약물 적발로 타이틀을 반납한 가운데 벌써 그의 빈자리를 노리는 인물이 등장했다. 현 밴텀급 랭킹 3위 알저메인 스털링(29, 미국)은 20일 TMZ 스포츠를 통해 "딜라쇼의 불행은 이제 내게 행운이 됐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밴텀금 타이틀까지 넘보는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2, 미국)에게는 "X까고 125파운드에 엉덩이 붙이고 있어라"라고 강하게 말했다.

딜라쇼는 지난 1월 진행한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밴텀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나 뉴욕 주체육위원회는 그에게 1년 출장정지를 내렸다. 하파엘 아순사오, 마이클 키에사 등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무덤덤한 소감을 밝혔으며, '스턴건' 김동현은 "약물 적발에 겨우 1년 출장정지가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다.

다른 선수들이 딜라쇼에게 손가락질 할 때 스털링은 빈틈을 찾았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털링은 이제야말로 자신에게 기회가왔다고 주장했다. 이제 스털링은 그에게 마지막 패배이자 1라운드 KO패를 안긴 현 랭킹 1위 말론 모아레스(20, 브라질)을 겨냥하고 있다.

스털링은 "어이 데이나, 물어볼 필요도 없으니까 계약서 보내고 좌표를 찍어라. 난 준비 됐다. 준비 됐다고 임마"라며 당장이라도 싸울 수 있다고 어필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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