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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주 대회 전대진 확정...메인카드 오프닝은 '근자감' 박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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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주 대회 전대진 확정...메인카드 오프닝은 '근자감' 박형근
  • 유 하람
  • 승인 2019.04.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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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 정성욱 기자

[랭크5=유하람 기자]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의 마지막 카드가 공개됐다. 공란이었던 메인카드 오프닝을 장식할 파이터는 다름 아닌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 싸비 MMA). '주먹이 운다'에서 활약했던 박형근은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2, 로드짐 강남 MMA)의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박형근과 양지호는 지난해 12월 열린 로드FC 051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양지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진이 취소됐다. 당시 박형근은 대체 선수로 투입된 신승민을 상대로 판정승을 기록했다. 약 4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던 박형근은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의 전향을 확언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대로 맞서는 양지호는 MBC에서 방영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귀요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로 타격을 선호한다. 최근 로드FC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과 함께 훈련하며 그라운드 방어 실력도 성장하고 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박형근과 양지호의 시합이 다시 성사됐다. 많은 팬분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기도 하다. 지난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두고자 하는 박형근과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양지호가 만나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또한 박석한과 윤태영, 양희조와 신지승 등 제주도 출신 파이터들도 대거 출전해 제주도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인이벤트에는 박석한(35, 팀 싸우쿠다)과 일본의 쿠보 켄타(37, 일본)가 출격한다. 코메인이벤트는 고기원(26, 싸비 MMA)과 황창환(23, 팀 피니쉬)이 장식한다. 이어 윤태영(23, 제주 팀 더 킹)과 임병하(33, 팀 피니쉬). ‘한라퀸’ 양희조(26, 제주 팀락온)와 로웬 필거(30, 로드짐 원주 MMA)의 맞대결이 각각 치러진다. 대회의 포문을 여는 첫 경기에는 신지승(23, 팀 싸우쿠다)과 지영민(21, 본 주짓수 병점)이 출전한다.

고기원과 황창환, 임병하와 로웬 필거를 제외한 총 여섯 명의 파이터가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신인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제주 한라체육관은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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