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스팅' 최승우(26, MOB)가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TSN 아론 브론스테터 기자 트위터에 따르면 최승우가 가빈 터커(32, 캐나다)와 7월 27일 캐나다 앨버타에서 열리는 UFC 240에서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고 전했다.
최승우는 TFC 페더급 챔피언으로 UFC에 진출해 4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8에 출전했다. 상대는 10승 무패의 러시아 파이터 모프사르 이브롤예프와 대결해 패배했다. 총 전적 7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가빈 터커는 UFC 240이 열리는 캐나다 출신 파이터로 UFC 파이트 나이트 105를 통해 옥타곤에 데뷔했다. UFC 마지막 경기는 2년 전인 UFC 215, 미국의 릭 글렌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 당했다. 총 전적 1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가빈 터커는 2년 만에 옥타곤에 올라온다. 홈에서 하는 경기지만 적지 않은 공백이 있다. 최근 경기를 치러 옥타곤 감각이 살아 있는 최승우가 UFC 첫 승을 빼앗아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UFC 240에는 최승우의 경기 이외에도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의 메인이벤트,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경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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