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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챔프 앤서니 페티스, UFC와 결별…FA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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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챔프 앤서니 페티스, UFC와 결별…FA 선언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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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per Neill/Zuffa LLC
Ⓒ Cooper Neill/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12위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33, 미국)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페티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결정했다. 내 미래가 기대된다. 파이터 생활은 끝나지 않았다"고 알렸다.

지난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3'에서 알렉스 모로노에게 판정승을 거둔 직후 "어떤 것에 집착하지 않겠다. 다음 행보를 결정하기 전에 잠시 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페티스는 약 11년간 UFC와 일을 해왔다. 2009년부터 UFC 산하의 WEC 라이트급에서 맹활약했다. 2010년 12월 WEC의 마지막 대회에서 벤 헨더슨을 제압하고 WEC 마지막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당시 보여준 '쇼타임킥(펜스를 밟고 점프해 발차기)'은 지금까지도 UFC 홍보 영상에 나올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줬다.

2011년 UFC 데뷔전에서 레슬러 클레이 구이다에게 패했지만 제레미 스티븐스, 조 로존, 도널드 세로니, 벤 헨더슨, 길버트 멜렌데즈에게 5연승을 거두며 UFC 라이트급 벨트까지 허리에 감았다.

서브미션과 진흙탕 싸움에 능한 조 로존을 1분 21초 만에 하이킥으로 잠재웠다. 킥 스페셜리스트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 경기였다. 세로니와의 키커대결에선 세로니가 완패했다. 옆구리에 페티스의 날카로운 킥을 맞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주저앉았다.

2013~14년은 페티스가 선수로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시기다. 벤 헨더슨을 또다시 제압한 데 이어 길버트 멜렌데즈까지 확실하게 무너뜨렸다. 멜렌데즈를 최초로 피니시시킨 사나이가 바로 페티스다.

2015년부터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에디 알바레즈,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연이어 패해 페더급 전향을 선언했다. 2016년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었지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맥스 할러웨이에게 손쉽게 패했다. 극심한 감량고를 느낀 그는 다시금 라이트급으로 올라왔지만 승과 패를 반복했다.

지난해부터는 웰터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티븐 톰슨을 KO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단 1승만으로 웰터급 공식 랭킹 8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네이트 디아즈에게 패했고, 라이트급에서 디에고 페레이라에게도 졌다. 최근 가진 웰터급 두 경기(도널드 세로니와 2차전, 알렉스 모로노)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그가 어느 단체로 이적할지는 알 수 없다. 최근 북미 2위 단체 벨라토르가 요엘 로메로, 앤서니 존슨 등 굵직한 UFC 파이터들을 영입했다. UFC는 올해가 가기 전, 60명의 파이터를 방출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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