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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포이리에, 맥그리거와 3차전 위해 타이틀전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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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포이리에, 맥그리거와 3차전 위해 타이틀전 사양"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27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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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가 6위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의 3차전을 위해 타이틀전을 사양했다고 밝혔다.

포이리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주최측은 5월 16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3위 찰스 올리베이라와 4위 마이클 챈들러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이리에-맥그리거는 1승 1패다. 2014년 7월 페더급 시절 'UFC 178'에서 펼쳐진 1차전에선 맥그리거가 1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뒀고, 지난 1월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진행된 2차전에선 포이리에가 2라운드 펀치 TKO승을 따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주최측과의 협상에서 포이리에는 본질적으로 다음에 원하는 걸 선택할 기회가 있었고, 맥그리거와의 세 번째 대결이 그의 선택이라는 걸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이 확인했다.

타이틀전을 사양하는 건 일부에겐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화이트 대표는 그의 결정에 대해 칭찬했다. 맥그리거와의 싸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의 한 종류란 걸 알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26일 'UFC 260'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원한다. 똑똑하다. 그게 그가 해야 할 일이다. 그는 재대결을 해야 하고, 그 싸움을 해야 한다. 그에겐 큰 싸움이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그는 평생 열심히 일 해왔다. 그건 그가 취할 수 있는 대결이다. 맥그리거와 대결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포이리에에게 챔피언이 될 기회가 다시 안 올지 모르지만, 그는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통해 재정적으로 큰 상승을 보게 것이다.

둘의 2차전이 펼쳐진 'UFC 257'은 120만 건의 PPV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공개가 되진 않았으나 그 싸움에서 포이리에는 막대한 대전료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말 펼쳐질 예정인 3차전에선 더욱 높은 금액을 얻을 전망이다.

화이트 대표는 "7월 야구장에서 3차전이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챈들러-올리베이라의 타이틀전이 5월에 열리고, 포이리에-맥그리거의 3차전이 올 여름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랭킹 2위 저스틴 게이치는 톱5 중 붙을 상대가 없게 됐다.

게이치는 지난해 10월 하빕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패한 뒤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다. 챈들러와 격돌할 것이란 소문도 돈 바 있다.

그는 지금 당장 예정된 경기가 없지만, 화이트 대표는 게이치가 여전히 높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모든 것에 아주 잘 맞다. 두 경기가 끝나면 아마 다음 주자가 게이치일 것이다. 포이리에와 맥그리거의 3차전 결과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화이트 대표는 "알다시피 싸움이 일어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거 모든 걸 좌우한다. 이긴 사람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나. 그 모든 것들이 다음 경기가 언제인지를 결정한다. 게이치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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