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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홀랜드 꺾고 5연승 질주 "아데산야와 챔프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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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홀랜드 꺾고 5연승 질주 "아데산야와 챔프전 원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11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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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6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가 5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렸다.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ABC 2' 메인이벤트에서 베토리는 10위 케빈 홀랜드(28, 미국)를 상대로 한 수 위의 레슬링 능력을 발휘한 끝에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따냈다.

당초 베토리의 상대는 5위 대런 틸이었으나, 틸의 쇄골부상으로 무산됐다. 홀랜드는 3주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올랐다. 지난달 21일 'UFC on ESPN 21' 메인이벤트에서 7위 데렉 브런슨(37, 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타격전에선 앞섰으나 그라운드에서 밀리며 하위포지션에서 전전긍긍하며 끝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홀랜드는 베토리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킥 공격을 쏟아냈다. 베토리는 펀치를 허용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 베토리는 끝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끌고 내려갔다. 

2라운드, 베토리는 홀랜드의 다이내믹한 타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돌진만을 택했다. 클린치 상황에서 또다시 태클을 성공시키며 상위포지션을 점유했다. 베토리는 지속적으로 묵직한 파운딩을 꽂아 넣었다.

3라운드에서 베토리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톱 포지션까지 차지했다. 암트라이앵글 그립까지 잡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주도했다. 그러나 이어진 스탠딩 타격전에서 홀랜드는 펀치를 적중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4라운드, 베토리가 다가오자 홀랜드는 날카로운 펀치로 거칠게 대응했다. 베토리는 자신의 주영역인 그라운드 게임으로 홀랜드를 또다시 끌고 내려갔다. 완력과 그래플링에서 한 수 위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홀랜드는 기습적인 원투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기어를 올렸으나 베토리는 더 이상 펀치를 허용하지 않고 클린치에서 재차 태클을 성공시켰다. 홀랜드가 계속 움직이며 안간힘을 썼지만 베토리는 무게로 압박하며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베토리는 2018년 4월 現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한 뒤 패하지 않고 5연승을 질주했다. 아데산야의 9연승 다음으로 미들급에서 긴 연승이다.

승리 직후 베토리는 "기분이 좋진 않다. 피니시를 못 시켰다.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와 싸우고 싶다. 타이틀 도전권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0위 아놀드 앨런(27, 잉글랜드)과 11위 소디크 유수프(27, 미국)의 페더급매치는 앨런의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끝났다.

유수프는 케이지 중앙을 점유한 채 타격전을 유도했다. 앨런은 사이드 스텝을 활용하며 유수프의 빈틈을 노렸고, 왼손 스트레이트와 하이킥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켰다.

2라운드도 비슷했다. 유수프가 가운데에서 펀치를 시도했고, 앨런은 난타전을 받지 않고 사이드스텝과 원거리 타격으로 자신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번에도 앨런은 기습적인 하이킥으로 유수프를 크게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도 앨런은 유수프의 타격을 받지 않고 견제하며 태클을 시도했다. 클린치 싸움에서 상대를 펜스에 몰아넣었다. 중반에는 역으로 유수프가 전진 펀치로 압박한 뒤 클린치 대결을 시도했다. 앨런의 끝내 유수프의 강력한 펀치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앨런은 10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국내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더 쎄다' 정다운(27, 코리안탑팀)은 윌리엄 나이트(33, 미국)를 상대로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레슬링 영역에서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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