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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1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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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1차 방어 성공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2.1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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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적중하는 찰스 올리베이라 ⒸUFC/게티이미지 제공
펀치를 적중하는 찰스 올리베이라 ⒸUFC/게티이미지 제공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9에서 도전자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를 3라운드 1분 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강하게 맞붙었다. 올리베이라는 펀치를 뻗으며 클린치를 만들어 니킥을 가했다. 포이리에는 거리를 주며 큰 궤적의 펀치를 휘두르며 자신의 거리를 만들었다. 올리베이라의 니킥이 몇 차례 적중했다. 이에 포이리에는 더더욱 거리를 두며 펀치로 경계 했다. 

1라운드에 각을 세운 두 선수는 2라운드가 되어 올리베이라의 쪽으로 기울었다. 펀치를 던지며 클린치를 시도한 올리베이라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포이리에를 넘어뜨리려 했다. 혼자 넘어진 올리베이라는 포이리에의 팔을 잡으며 그라운드로 이끌었고 탑을 점유하며 강한 엘보 공격을 퍼부었다.

2라운드에서 클린치로 재미를 본 올리베이라는 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클린치를 시도했다. 곧이어 포이리에의 등에 매달렸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두 차례 시도한 뒤에 완벽한 그립을 만들었고 탭아웃을 받아냈다. 

이번 승리로 찰스 올리베이라는 10연승을 기록했고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3연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강자로 올랐던 더스틴 포이리에는 다시금 타이틀전에서 좌절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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