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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조 로건, ‘UFC 271’에서 볼 수 없다…비스핑 대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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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조 로건, ‘UFC 271’에서 볼 수 없다…비스핑 대체 투입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1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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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1 공식 포스터
UFC 271 공식 포스터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이 결국 ‘UFC 271’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다수의 미국격투매체는 존 애닉, 다니엘 코미어와 함께 해설할 예정이던 로건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단 걸 확인했다. 로건의 빈 자리는 前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오랜 기간 해설가로 활동 중인 마이클 비스핑이 채운다.

로건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로건은 매우 인기 있는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페리언스’에 대한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의 쇼에 출연한 많은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고, 여러 게스트를 통해 대중의 반발이 거세졌다.

로건은 게스트 목록을 다양화할 것을 약속하고 사과했지만, 팟캐스트에서 인종차별적 비방 발언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비디오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에 그는 또 다른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3일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는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와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위 로버트 휘테커(31, 호주)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둘은 2019년 10월 ‘UFC 243’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아데산야는 휘테커를 2라운드 펀치 KO로 쓰러뜨리며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헤비급 공식 랭킹 3위 데릭 루이스(37, 미국)와 11위 타이 투이바사(28, 호주)가 맞붙으며, 미들급 공식 랭킹 3위 자레드 캐논니어(37, 미국)와 4위 데렉 브런슨(38, 미국)의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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