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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매니저 “올 여름 UFC타이틀전…치마에프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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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매니저 “올 여름 UFC타이틀전…치마에프 무관심”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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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오랫동안 UFC 웰터급 타이틀전을 위해 노력했던 UFC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레온 에드워즈(30, 잉글랜드)의 바람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즈의 매니저인 팀 심슨에 따르면,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4, 나이지리아)의 다음 방어전 상대는 에드워즈다. 경기가 확정되지 않는 이유는 우스만이 손 수술 후 복귀 일정을 잡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25일 심슨은 ‘MMA 아워’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의 대결은 우스만의 손 회복에 달려 있다. 올 여름 치러질 것이라고 믿는다. 난 그의 손 부상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수술 사진을 봤지만 에드워즈와의 타이틀전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슨은 “우스만이 1년 이상의 장기 휴식기가 아닐 경우 에드워즈와의 2차전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에드워즈와 우스만은 2015년 12월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에드워즈는 3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이후 에드워즈는 패하지 않고 9승 1무효를 기록하며 재차 우스만과 싸울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6월 ‘UFC 263’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판정으로 누르고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타이틀전을 치를 명분을 갖췄다.

에드워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지연과 경기 취소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11위 캄자트 치마에프(27, 스웨덴)와 3차례나 경기가 무산되기도 했다.

당시 에드워즈는 크게 실망했으나, 그의 매니저 심슨은 더 화창한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단계에서, 겪었던 일을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에드워즈는 인내심이 있고,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가 타이틀로 향하는 길 중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치카에프가 ‘UFC 273’에서 2위 길버트 번즈(35, 브라질)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가능하지만 심슨은 에드워즈의 다음 경기에 대해 UFC가 자신에게 준 확신을 신뢰한다. 

심슨은 “치마에프가 끼어드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에드워즈는 아무도 치마에프와 싸우려 하지 않을 때 치마에프와 싸우기 위해 세 번이나 계약에 서명했다. 난 UFC가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믿으며, 그게 내가 무대 뒤에서 나눈 대화이기도 하다. 난 그게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에드워즈의 타이틀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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