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의 등용문 'ROAD TO UFC'(이하 로드 투 UFC)의 일정은 공개되었으나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명단은 아직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정되는 한국 선수들의 명단이 나왔고 그 안에 있는 선수들의 리스트에 대해 신빙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로드 투 UFC에서 뛰게 될 선수로 박현성(플라이급), 최승국(플라이급), 김민우(밴텀급), 홍준영(페더급), 기원빈(라이트급), 5명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김한슬(웰터급)은 컨텐더 시리즈 아시아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명단 확인은 의외로 간단했다. 진출 루머가 있는 선수들을 UFC 홈페이지에 들어가 모두 검색을 해보았다. 루머가 아니었다. 이미 이름과 체급, 그리고 전적(UFC 전적이므로 모두 0으로 표기)이 기재되어 있었다. 물론 아직 단 한 차례도 뛰지 않았기에 사진도 선수에 대한 설명 조차 없는 상태다.
이로서 로드 투 UFC 한국 선수 명단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한슬을 제외하고 플라이급에 2명,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에 각각 1명씩을 확정하며 총 5명이 UFC 티켓 획득을 위한 경기를 펼친다.
UFC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마다 5경기의 단발성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는 라이브 이벤트로 관중 앞에서 치러지며, 각 이벤트에 앞서 위치와 장소 등 세부 정보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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