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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첼, 상대 에블로에프 부상에 “이토록 괴롭힘 당한 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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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첼, 상대 에블로에프 부상에 “이토록 괴롭힘 당한 적 처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15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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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미첼 인스타그램
©브라이스 미첼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15전 전승의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0위 브라이스 미첼(28, 미국)은 상대였던 9위 모브사르 에블로에프(28, 러시아)의 도발을 고려할 때 기권한 것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

14일, 16전 전승의 에블로에프가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11월 6일 ‘UFC 파이트 나이트 214’ 메인이벤트에서 빠지게 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미첼은 지속된 에블로에프의 독설을 생각하면 그의 아웃에 대해 큰 좌절감을 느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첼은 “몇 달 동안 SNS에서 나를 괴롭한 에블로에프가 대결에서 빠졌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왕따를 당해본 적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난 피해자의 사고방식을 정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건 정말로 날 괴롭히지 않는다. 그건 단지 날 화나게 할 뿐이다. 옥타곤에서 그의 얼굴을 한 대 때리고 싶게 만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첼은“ 에블로에프는 SNS에서 내가 겁쟁이고, 멍청하다는 등 이것 저것에 대해 말해왔다. 난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 그는 그게 원하는 걸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케이지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미첼은 에블로에프와 그의 팀이 SNS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는지 설명했다. 또한 여전히 메인이벤트에서 한판 승부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첼의 상대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12위 소디크 유서프(29, 미국)가 등장했다. 2연승 중인 그는 지난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211’에서 돈 샤이니스를 3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제압했다.

불행히도 미첼이 예정된 날짜에 경기를 하고 싶다면 다른 상대를 찾아야 한다. 유서프가 3주 안에 페더급 한계체중을 맞추는 게 어렵다고 작성했기 때문이다.

유서프는 트위터에 “우리가 싸우게 된다면, 11월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1’ 안드레 필리戰 이후 미첼은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기를 보냈고, 지난 3월 ‘UFC 272’를 통해 복귀해 13위 에드손 바르보자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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