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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 임관우, 원챔피언십 진출…미국 레슬러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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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 임관우, 원챔피언십 진출…미국 레슬러와 데뷔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8.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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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우 Ⓒ정성욱 기자
임관우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주짓수 선수 출신 임관우(22, 익스트림컴뱃)가 원챔피언십에 진출한다. 25일 열리는 원 프라이데이 나이트 30에 출전해 2018-19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3부리그 레슬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마크 초인스키(28, 미국)와 종합격투기 페더급으로 대결한다.

임관우는 2019년 국내 주짓수 대회에서 세 차례 입상한 주지떼로다. 작년 7월 울진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1라운드 58초만에 니킥에 이은 펀치로 KO 승을 거두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재 종합격투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임관우가 소속되어 있는 팀은 익스트림컴뱃으로 다수의 원챔피언십 리거를 배출한 체육관이다. 존 리네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주목을 받은 원챔피언십 밴텀급 김재웅, 화려한 언변과 실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권원일이 임관우와 같은 소속이다. 또한 로드 투 UFC 4강에 진출한 '개미지옥' 이창호 또한 익스트림 컴뱃 소속이다. 

상대 초인스키는 고등학생 시절 4차례 미국레슬링 청소년국가대표팀 트레이닝에 소집됐다. 대학교 진학 후에도 2015-16~2017-18시즌 3년 연속 국가대표팀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격투기 파이터로는 아마추어 포함 2020년부터 5경기 연속 무패 및 2021년 이후 4연승이다. 올해 3월부터는 Bellator 밴텀급 챔피언 세르히오 페티스와 훈련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지떼로와 레슬러의 종합격투기 대결은 원 프라이데이 나이트에서 열린다. 원 프라이데이 나이트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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