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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마르코' 조준건, 원 챔피언십 첫 승 도전...동남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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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마르코' 조준건, 원 챔피언십 첫 승 도전...동남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대결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11.0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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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건 vs 엑셀 료타 Ⓒ정성욱 기자
조준건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고등학생 파이터 조준건(17, 팀 마르코)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첫 승에 재도전한다.

오는 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원 프라이데이 파이트 39(ONE Friday Fights 39)'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쿤크메르 동메달리스트 모이세스 일로곤(23, 필리핀)과 맞붙는다. 

조준건은 지난 해 16세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그림 같은 ‘회축’으로 상대를 KO시키고, 경기 종료를 1초 남긴 버저비터 KO승을 거두는 등 화끈한 시합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유튜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교천왕’ 시즌1에 ‘극진의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해 수도권 예선 4대 천왕 선정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빠른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 9월 원 챔피언십에 데뷔했지만, 이스마일 칸과 플라이급으로 맞붙어 아쉽게 패배했다. 완력에서 한계를 느낀 조준건은 스트로급으로 내려가 지난 경기의 설욕에 도전한다.

상대 모이세스 일로곤은 캄보디아 전통 무술 '쿤쿠메르' 베이스의 선수다. 지난 2018년 필리핀 UGB 스트로급 챔피언 엘리 말리니스 페르난데스를 이겼고, 팔가로누워꺾기로 엘리 말리니스 페르난데스의 항복을 받아낸 것 역시 전적에서 주목할만하다. 모이세스의 주짓수가 조준건이 파고들 만한 약점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조준건은 랭크파이브와 인터뷰에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어느때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한편 원 프라이데이 파이트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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