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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한걸음...염보성이 이끄는 'YB', JSA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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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한걸음...염보성이 이끄는 'YB', JSA와 격돌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11.2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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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BJ염보성 ⓒ이무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BJ염보성이 지도자로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무현 기자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주름잡았던 전 프로게이머 염보성이 지도자로서 우승에 도전한다. 

염보성이 이끄는 스타크래프트 크루 'YB'는 26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2023 HOT6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 결승'에서 JSA와 맞붙는다.

HOT6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대학대전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 출신 및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는 BJ가 이끄는 팀들이 토너먼트로 겨루는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8년 개막해 올해로 6년차를 맞았다. 

유영진, 서지수, 양양, 우리밍, 뿌리, 야린, 파나나로 이뤄진 YB는 8강에서 캄성여대를 5대3으로 꺾었고, 4강에서 설기대를 5대2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사실상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에게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상대 JSA는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팀이다. 8강에서 우끼끼즈를 5대1로 격침시켰고, 4강에서 DP와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한 걸음 앞둔 염보성은 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5일 랭크파이브와 인터뷰에서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를 믿고 따라와 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무대에 오를 때의 설렘은 변함이 없다. 항상 우리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보성은 지난 2005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는 등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프로게이머 은퇴, BJ로 데뷔한 후에도 인기 e스포츠 종목인 스타크래프트를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진행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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