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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이용복 대표 “무한 경쟁체제 돌입, 이제는 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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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이용복 대표 “무한 경쟁체제 돌입, 이제는 생존게임”
  • 정성욱
  • 승인 2017.03.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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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 MAXFC 대표
이용복 MAXFC 대표

[랭크5=정성욱 기자] 맥스 FC는 7회만에 외국인 파이터를 챔피언으로 맞이 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박성희(22, 목포스타)와 일본의 ‘유니온’ 아카리(본명: 아카리 나카무라 23, 나고야 G.S.B)의 52kg 여성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유니온 아카리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첫 외국인 챔피언 맞이한 맥스 FC 이용복 대표는 “이제는 생존게임”이라는 말로 소속 선수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유니온 아카리는 ‘간호사파이터’ 김효선(37, 인천정우관)의 부상으로 대체된 선수. 30전이 넘는 전적에 이미 두 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던 아카리는 박성희를 상대로 2차례 다운을 빼앗으며 원정경기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새로운 챔피언 유니온 아카리
새로운 챔피언 유니온 아카리

아카리가 챔피언에 오르게 되면서 국내 선수들과 해외 선수들의 경쟁은 이제 불가피한 상황. 이 대표는 “국내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여 해외로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려 했으나 아카리의 등장으로 해외 선수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며 “맥스 FC는 국가 불문 철저히 공정한 경쟁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에 대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욱 힘내주리라 믿는다. 선수 스스로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맥스 FC 소속 국내 선수들을 응원했다.

맥스 FC는 2015년 8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7회 대회를 개최한 입식격투기 대회다. 55kg 초대 챔피언 윤덕재, 여성 52kg 초대 챔피언 김효선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70kg 챔피언에 이지훈이, 95kg 이상급에 권장원이 챔피언에 올랐다. 유니온 아카리는 여성 52kg급 잠정 챔피언이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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