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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 카를로스 부디아오, 파워러시로 주만기 분쇄하며 초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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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 카를로스 부디아오, 파워러시로 주만기 분쇄하며 초살승
  • 유 하람
  • 승인 2018.08.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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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호 포효하는 카를로스 부디아오

[랭크5=광주 빛고을체육관, 유하람 기자] 1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KTK 03 메인이벤트는 초살 KO로 마무리됐다. 파이트 드래곤 헤비급 챔피언 카를로스 부디아오(브라질)는 KTK 헤비급/무제한급 통합 챔피언 주만기를 힘을 앞세운 러시로 제압했다. 주만기는 펀치도 제대로 뻗어보지 못한 채 주저 앉고 말았다.

시작과 동시에 부디아오는 강한 라이트 훅으로 주만기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부디아오의 파워에 맥을 못 추던 주만기는 이내 니킥에 다운됐고,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펀치에 무너졌다. 두 번째 다운이 나오자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챔피언 주만기는 1분 여 만에 TKO 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디아오는 "무조건 1라운드에 끝낸다고 생각했다"며 "다음 경기에는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어필했다. 이어 주만기의 리벤지 매치 제의에도 "얼마든지 좋지만 타이틀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협회측은 곧바로 다음 경기에 챔피언십을 약속했다. 이에 부디아오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KTK 03 in 광주 – 3개국 국가대항전 및 한국 2체급 챔피언대회
– 8월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

[90Kg] 주만기(한국) VS 카를로스 부디아오(브라질)
- 카를로스 부디아오 1라운드 TKO승(펀치)

[60Kg KTK 페더급 1차 방어전] 박희준(광주MBS짐) VS 설선수(안산투혼짐)
– 박희준 4라운드 종료 판정승(3-0)

[75Kg] 하운표(한국) VS 모리 고타로(일본)
– 하운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75Kg KTK 미들급 타이틀전] 추정훈(JYGYM/그릿5) VS 임재욱(라온)
– 추정훈 4라운드 KO승(하이킥)

[64Kg] 선현범(화순피닉스짐) VS 장덕준(싸이코핏불스)
– 선현범 2라운드 TKO승(기권)

[70Kg] 신찬호(내수무에타이) VS 안찬주(대무팀카이져)
– 신찬호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여성 60Kg] 김현서(광주MBS짐) VS 신유진(클라우스멀티짐)
– 김현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오프닝 60kg] 김대혁(광주MBS짐) VS 류민용(광주 피닉스짐)
– 류민용 4라운드 종료 판정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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