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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혈전 예고' 김승연 “피가 터지고 뼈가 부러지는 원초적 싸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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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혈전 예고' 김승연 “피가 터지고 뼈가 부러지는 원초적 싸움 보여줄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2.13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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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을 벌인 김승연 © 정성욱 기자

[랭크5=유하람 기자] 매번 화끈한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30, 프리)이 돌아온다. 김승연은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2에 출전한다. 상대는 MBC에서 방영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기노주(34, BNM 멀티짐)다.

약 1년 4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김승연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또 신도림에서는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이번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번엔 감량을 많이 하지 않아서 컨디션도 좋고, 몸도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라며 "배가 안 고파서 그런지 시합 준비도 나름 할 만하다"고 여유롭게 말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화끈함'을 넘어선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승연은 "처절하게 극한까지 가서,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때리는 그런 경기를 해보고 싶다. 혀를 내두를 준비하고 보러 와달라. 숨이 벅차고 피가 터지고 뼈가 부러지는 원초적인 싸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격투기 팬 여러분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고, 또 마침 그게 제가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 것"이라며 "기대하고 오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2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80kg 계약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64kg 계약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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