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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한일전' 박현성-아키야마 츠바사 서로 도발 "져도 원망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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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한일전' 박현성-아키야마 츠바사 서로 도발 "져도 원망 말라"
  • 유 하람
  • 승인 2019.03.05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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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 더블지

[랭크5=유하람 기자] 오는 30일(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2회 대회 언더카드 2경기에서 박현성(25, MMA스토리)과 아키야마 츠바사(35, 일본)와 맞붙는다. 한일전인 동시에 타격가와 그래플러, 신성과 베테랑이 맞붙는 클래식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는 "져도 원망 말라"며 경기 전부터 서로를 도발했다.

박현성은 더블지 FC 1회 대회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신입'이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7전 7승을 거둔 저력을 프로 경기에서도 여지 없이 드러내며 1승을 올렸다. 절대 뒤로 밀려나지 않는 저돌적인 경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만큼 자신감도 충만했다. 10살 많은 상대에게 "은퇴를 시킬 수도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오면 가볍게 KO 당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츠바사는 2006년 데뷔 이래 10승 6패 7무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키 162cm로 체격은 작지만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약한 모습을 벗어나고 싶어 격투기를 시작했다는 츠바사는 이겨도 져도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보는 '그라운드의 승부사'다.

상대에 대해서는 "젊은 친구" 정도로만 이야기한 츠바사는 "대회 최고의 시합으로 만들자"고 전했다. 또한 "같은 아시아 국가의 경쟁으로 서로 좋은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내가 이겨서 한국에서 미움을 사더라도 어쩔 수 없다”며 지지 않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블지 FC의 두번째 대회는 오는 3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케이블 채널 IB스포츠와 네이버,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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