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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에두아르 폴라양 "아오키 신야 존경하지만 경기장에선 KO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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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에두아르 폴라양 "아오키 신야 존경하지만 경기장에선 KO시키겠다"
  • 유 하람
  • 승인 2019.03.1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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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폴라양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원 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에두아르 폴라양(35, 필리핀)이 10일 로킥 MMA를 통해 도전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폴라양은 2016년 11월 당시 챔피언 아오키 신야(35, 일본)을 깜짝 KO로 잡고 챔피언이 됐다. 오는 31일에는 입장이 바뀌어 챔피언 자격으로 도전자 아오키를 맞이한다. 폴라양은 "난 아오키에게 최대한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내게 그는 진정한 훌륭한 파이터이자 격투영웅이다"라면서도 "결과를 심판의 손에 맡기지 않겠다"며 KO승을 예고했다.

폴라양은 동갑내기 도전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오키는 오랜 시간 활약하며 이 분야 최고들과 싸워왔다. 결코 그를 가볍게 볼 수 없다. 그는 내 눈엔 항상 전설로 비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기에 더욱 넘어서야한다는 의지를 비쳤다. 폴라양은 "스탠딩에서 그를 피니시시킬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폴라양은 "아오키가 자기 영역인 그라운드로 끌고 갈 수만 있다면 아주 큰 위험에 빠진다. 당황한다면 더더욱이나"라며 경계했다. 그는 "만약 그가 날 바닥으로 데려간다면 난 아주 침착하게 빠져나와야만 한다"고 말했다.

폴라양은 "난 이 경기에서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매우 수비적이어야 한다"며 "내 폭발력을 끌어내야 한다. 그는 분명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타격 몇 번 정도는 씹어먹고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그는 "이 경기를 내 신, 내 가족, 내 팀 메이트, 그리고 모든 필리핀 팬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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