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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주먹이 운다' 지역 이인자 홍성호, 난타전 예고 "정제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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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주먹이 운다' 지역 이인자 홍성호, 난타전 예고 "정제일 기다려라"
  • 유 하람
  • 승인 2019.03.1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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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 더블지

[랭크5=유하람 기자] '주먹이 운다' 시즌 2 전라도 준우승자였던 홍성호 선수(34, 부산 팀매드)가 오는 30일(토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02회 대회에 출전한다. 상대는 킥복서 출신 정제일(몹짐, 31)이다. 홍성호는 “나도 상대도 난타전을 좋아하고 화끈한 스타일이라 멋진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이번 경기는 판정까지 가지 않고 TKO승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주먹이 운다'로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홍성호는 현재는 퍼스널 트레이너 일 병행하며 계속 훈련 중이다. 군 제대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불현듯 27세에 새 도전을 시작한 홍성호는 "격투기에 입문하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말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씩씩하게 사는 그런 만족감이 계속해서 땀을 흘리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홍성호는 이미 더블지 01회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김태균을 상대로 접전 끝에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 홍성호는 “또 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멋진 시합으로 보답 하겠다”며 “서로 페어 플레이 하는 멋진 시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제일은 킥복싱에서 많은 전적을 쌓은 타격가다. 입식타격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공격 하고 상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데 능하다. 정제일은 “홍성호는 위협적이지만 내가 충분히 제압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준비 열심히 해서 관격이 환호할 싸움을 하겠다. 홍성호, 빼지 말고 최고의 경기를 위해 시원하게 싸우자”고 전했다.

더블지 FC의 두번째 대회는 오는 3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케이블 채널 IB스포츠와 네이버,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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