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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커티스 블레이즈 경기력 형편 없어…에밋과 버고스 경기는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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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커티스 블레이즈 경기력 형편 없어…에밋과 버고스 경기는 단연 최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6.2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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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량 행사장에서 데이나 화이트(가운데)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계체량 행사장에서 데이나 화이트(가운데)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터 커티스 블레이즈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볼코프를 질질 끌고 다닐꺼라고 했는데 경기력이 형편 없었다"라며 "그의 앞에는 은가누가 있다. 오늘 보여준 체력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커티스 블레이즈(29, 미국/엘레베이션 파이트 팀)는 알렉산더 볼코프(31, 러시아/스트레라 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블레이즈는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제압했다. 여러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볼코프가 타격을 할 수 없도록 눌러놓았다.

문제는 경기 끝나고 난 뒤였다.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블레이즈는 숨을 헐떡이며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 볼코프의 레슬링 방어가 의외로 좋았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블레이즈가 레슬링으로 제압을 하긴 했지만 그 또한 많은 체력을 써야 했던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나는 블레이즈를 좋아하고 어떠한 감정도 없다. 하지만 그에 태도에 매우 실망했다. 일주일 내내 했던 트레시 토크를 본다면 그는 볼코프를 질질 끌고 다녀야 했다. 그런 말을 하고 실망스런 경기를 보여주는 건 바보 같지 않나?"라고 블레이즈를 비판했다.

또한 화이트 대표는 "만약 내가 블레이즈라면 끊임없이 움직이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그의 바로 앞에 은가누가 있지 않나? 오늘 보여준 체력으론 은가누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계체량 행사장에서 조쉬 에밋(왼쪽)과 셰인 버고스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계체량 행사장에서 조쉬 에밋(왼쪽)과 셰인 버고스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한편 조쉬 에멧(35, 미국/팀 알파메일)과 셰인 버고스(29, 미국/타이거 슈만)의 경기는 단연 최고였다고 찬사했다. 화이트 대표는 "나는 이들이 좋은 경기를 할 거라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늘은 에밋의 밤이다. 그가 사람들 눈에 띄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이들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더 나이트에 선정되어 두 선수 모두 보너스를 받았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조쉬 에밋은 "기자들과 도박사들이 나를 언더독에 포함시켜 기분이 좋지 않다. 페더급에서 자꾸 나를 잊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들이 나에겐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이젠 밑에 있는 랭커들과 대결하지 않겠다. 상위 랭커를 원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조쉬 에밋은 1라운드 초반에 왼발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선 "부상후 1년만에 돌아왔는데 또 부상을 당해 아쉽다. 병원에서 체크해볼 것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내 위에 있는 랭커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볼코프’ 메인카드
- 2020년 6월 21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생방송

[헤비급] #3 커티스 블레이즈 vs #7 알렉산더 볼코프
블레이즈,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8 조쉬 에멧 vs #10 셰인 버고스
에멧,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여성 밴텀급] #6 라퀴엘 페닝턴 vs #10 마리온 레뉴
페닝턴,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웰터급] 벨랄 무하마드 vs 라이먼 굿
무하마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72.57kg 계약] 짐 밀러 vs 루즈벨트 로버츠
밀러, 1라운드 2분 25초, 서브미션 승(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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