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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타이틀 방어 성공, 페트르 얀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 등극…UFC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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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 우스만,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타이틀 방어 성공, 페트르 얀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 등극…UFC 251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7.1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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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카마루 우스만, 페트르 얀 ⒸJeff Bottari/Zuffa LLC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카마루 우스만, 페트르 얀(좌측부터)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1에서 두 명의 챔피언이 벨트를 지키고 1명의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섬)에서 열린 UFC 251의 메인이벤트에서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블랙질리안)이 호르헤 마스비달(35, 미국/아메리칸 탑 팀)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러시아/프리스타일 파이팅)가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령 하와이/그레이시 테크닉스)에 간발의 판정승을 거뒀다. 밴텀급 타이틀전은 신예 페트르 얀(27, 러시아/타이거 무에타이)이 페더급 전설 조제 알도(33, 브라질/노바 유니아오)를 TKO로 꺾고 챔피언이 됐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는 카마루 우스만 ⒸJeff Bottari/Zuffa LLC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는 카마루 우스만 ⒸJeff Bottari/Zuffa LLC

 

웰터급 타이틀전인 메인이벤트는 압도적인 레슬링 공격을 펼친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호르헤 마스비달에 승리를 거뒀다.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벤 아스크전과 같은 마스비달의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초반 펀치와 킥으로 공격한 마스비달에 우스만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성공했다. 이후부터 우스만 특유의 경기 운영에 마스비달이 일방적으로 당했다. 우스만은 마스비달을 옥타곤 바닥으로 이끌거나 케이지로 몰아 체력을 갉아먹었다. 클린치에서 빠져나온 마스비달의 날카로운 타격이 종종 나오긴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우스만의 비슷한 공세가 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클린치에서 빠져나온 마스비달이 킥과 펀치로 우스만을 공격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결국 압도적 레슬링을 선보인 카마루 우스만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펀치 뻗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Jeff Bottari/Zuffa LLC
펀치 뻗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Jeff Bottari/Zuffa LLC

코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맥스 할로웨이를 다시 한 번 꺾었다. 경기 초반은 할로웨이의 것이었다. 볼카노프스키를 제대로 공략한듯 펀치를 적중하며 유효타를 쌓아갔다. 1차전과 달리 로킥을 맞으면 그대로 돌려주기도 했다. 특유의 진흙탕 싸움도 하지 않고 신중하게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을 지켜보며 응대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조금씩 볼카노프스키가 앞서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하지못한 할로웨이는 3라운드 부터 체력이 소진되기 시작했다. 볼카노프스키의 테이크 다운 공격에도 금방 빠져나오긴 했지만 4라운드부터 할로웨이는 유효타를 다수 허용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특유의 진흙탕 싸움을 걸긴 했지만 오히려 볼카노프스키에게 더 많은 타격을 허용했다. 5라운드가 종료되었고 뒷심을 발휘한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펀치를 적중하는 피터 얀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적중하는 페트르 얀 ⒸJeff Bottari/Zuffa LLC

밴텀급의 떠오르는 강자 페트르 얀이 페더급 전설 조제 알도를 5라운드 3분 24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두 선수는 팽팽했다. 서로 중앙을 점유하며 펀치와 킥을 섞었다. 얀의 펀치가 알도를 두드렸고 알도의 매서운 로킥이 얀의 다리를 흔들었다. 1라운드에 경기가 마무리 될 뻔하기도 했다. 얀의 펀치가 가드 상태에 있는 알도의 복부에 적중했고 눈에 띌 정도로 괴로워했다. 라운드 끝까지 참아낸 알도는 위기를 모면했다. 3라운드부터 알도는 얀의 복부를 공략했다. 그를 알아챈 얀은 복부를 내주며 알도의 안면을 두드렸다. 4라운드가 되자 알도는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 라운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얀의 공격으로 인해 알도는 펜스에 몰리기도 했다. 5라운드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얀의 펀치가 적중했다. 쓰러진 알도에 얀이 끊임없는 파운딩을 가했다. 계속 버티는 알도였지만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알도의 시대가 끝나고 페트르 얀이라는 새로운 강자가 밴텀급 타이틀을 허리에 둘렀다. 

펀치를 뻗는 로즈 나마유나스 ⒸJeff Bottari/Zuffa LLC
펀치를 뻗는 로즈 나마유나스 ⒸJeff Bottari/Zuffa LLC

2경기에선 로즈 나마유나스(28, 미국/그루지 트레이닝 센터)가 제시카 안드라데(28, 브라질/파라나 발리 투도)에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1, 2라운드는 나마유나스의 것이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잽과 원투 스트레이트를 안드라데에게 꽂아 넣었다. 타격을 무시하고 러시하던 예전 스타일과 달리 안드라데는 머리를 흔들며 신중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나마유나스의 가드가 열리지 않자 어퍼컷으로 공략했고 3라운드에 통하기 시작했다. 나마유나스의 왼쪽 눈이 부었고 코피가 났다. 하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 2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로즈 나마유나스가 2-1 판정으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암바를 잡는 아만다 히바스 ⒸJeff Bottari/Zuffa LLC
암바를 잡는 아만다 히바스 ⒸJeff Bottari/Zuffa LLC

메인카드 1경기는 아만다 히바스(26, 브라질/아메리칸 탑 팀)가 페이지 밴젠트(26, 미국/팀 알파메일)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히바스는 경기 초반부터 전진하며 펀치와 킥을 이용한 타격으로 밴젠트를 두드렸다. 곧 클린치 상태로 이어졌고 무에타이 클린치를 잡으며 니킥을 가격했다. 이어서 밴젠트의 목을 잡고 유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해 곁누르기 자세를 이어갔다. 빠져나가려는 밴젠트의 등을 점유한 뒤 바로 팔을 잡고 암바 그립을 완성했다. 몸을 눌렀다가 일어서려는 밴젠트의 팔을 잡고 암바 그립을 완성했고 탭아웃을 받아냈다.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 경기 결과
- 2020년 7월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섬)
- 7/12 (일) 오전 11시(언더카드 7시) / SPOTV ON, SPOTV NOW 독점 생중계

-메인 카드
[웰터급 타이틀전] #C 카마루 우스만 vs #3 호르헤 마스비달
카마루 우스만,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타이틀전] #C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1 맥스 할로웨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밴텀급 타이틀전] #3 페트르 얀 vs #11 조제 알도
페트르 얀, 5라운드 3분 24초 TKO승(파운딩)

[여성 스트로급] #1 제시카 안드라지 vs #2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 3라운드 종료 판정승(1-2)

[여성 플라이급] #14 아만다 히바스 vs 페이지 밴젠트
아만다 히바스, 1라운드 2분  21초 서브미션 승(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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