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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블레이즈 "챔프전 늦어도 상관없다…미오치치는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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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블레이즈 "챔프전 늦어도 상관없다…미오치치는 GOAT"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19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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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 Unger/Zuffa LLC
Ⓒ Chri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커티스 블레이즈(29, 미국)는 4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를 꺾는다고 하더라도 타이틀 도전권을 받지 못하는 걸까.

블레이즈는 오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5' 메인이벤트에서 루이스와 헤비급 경기를 갖는다. 승리할 경우 5연승을 달리게 되지만 여전히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헤비급 공식 랭킹 15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무려 4명 이상을 제압하며 톱컨텐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블레이즈는 루이스를 이기더라도 타이틀전을 벌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다음 달 'UFC 260' 메인이벤트에서 1위 프란시스 은가누와 격돌한다. 승자는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헤비급 타이틀 구도는 거의 확실시 됐다. 이는 블레이즈가 타이틀전을 펼치기 위해선 루이스를 이긴 뒤 적어도 한 번이나 두 번은 더 이겨야한다는 걸 의미한다.

블레이즈는 18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난 늙지 않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끝내 도착한다고 믿는다. 솔직히 존스가 헤비급으로 올라올 것이란 보장도 없다. 그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승자도 주시하고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존스가 헤비급에 올인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난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 일이 생기다면, 충분히 그 상황을 넘어설 자신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블레이즈는 "난 항상 최악의 경우를 반복해서 생각했다. 헤비급 파이터들을 모조리 제압해야한다면 난 그렇게 할 것이다. 나에겐 부양할 가족이 있기에 더 활동적일수록 좋다. 궁극적인 목표는 챔피언벨트지만 그곳에 오르기 위해서 많은 싸움이 필요하다면 연승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블레이즈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언젠가 자신의 시간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 궁극적으로 헤비급 챔피언에 타이틀전을 벌일 기회가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미오치치는 헤비급의 GOAT(Greatest Of All Time/가장 위대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는 블레이즈는 "그는 가장 많은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리스타 오브레임, 다니엘 코미어를 두 차례나 이겼다. 어려운 난관을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블레이즈는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2차전에 대해 1차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쌍하고 있다. 여전히 1차전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1월 'UFC 220'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둘 간의 1차전은 미오치치의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으로 끝났다.

"1차전과 다른 양상이 된다면 은가누가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공격적이지 않고 좀 더 여유를 가질 것 같다. 미오치치가 존스를 이길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그건 분명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존스는 미오치치에게 확실히 창의적이고 독특한 원거리 공격을 펼칠 것이다. 흥미롭게 생각한다"는 것이 블레이즈의 말.

물론 블레이즈는 은가누가 미오치치까지 꺾고 체급 내 독주체제를 구축하거나 존스가 헤비급까지 점령할 가능성에 대해 무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른 상황을 즐기며 자신과 미오치치가 맞붙는 그림을 상상하고 있다.

블레이즈는 "레슬러인 나와 미오치치의 대결은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카마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은 대결할 때 레슬링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했다. 난 그렇게 하지 않겠다. 난 여전히 태클이나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게 내 기본 계획"이라며 레슬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블레이즈는 미오치치-은가누, 존스를 떠올리기 전에 눈앞에 놓인 루이스를 이겨야 한다. 그는 몇 달 동안 이 대결을 고대해왔다.

당초 블레이즈는 지난해 11월 루이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루이스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연기됐다. "상대가 공격적일수록 내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기 쉽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처럼 카운터를 지향할지라도 결국 테이크다운이나 타격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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