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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0] 은가누, 미오치치에 복수 성공 'UFC 헤비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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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0] 은가누, 미오치치에 복수 성공 'UFC 헤비급 챔피언 등극'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2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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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4, 카메룬)가 스티페 미오치치(38, 미국)에게 복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은가누는 28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60' 메인이벤트에서 미오치치를 2라운드 52초 펀치 KO로 쓰러뜨렸다.

미오치치와 은가누는 2018년 1월 'UFC 220' 메인이벤트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레슬링에서 우위를 점한 미오치치가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이전 경기보다 5.6kg을 감량한 미오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전을 준비했으며, 은가누는 한계체중에 근접하는 체중으로 계체를 통과하며 묵직하고 무거움으로 미오치치의 태클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파워에선 은가누가 앞섰다. 뒷손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열었고, 레슬링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근거리에서 많은 펀치를 적중시켰다. 미오치치는 표정 변화 없이 평정심을 유지했다.

2라운드, 은가누는 또다시 펀치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서로 펀치를 허용했고, 미오치치는 물러서지 않고 난타전을 걸었으나 결국 은가누의 강력한 왼손 훅에 맞고 쓰러졌다. 미르코 크로캅과 가브리엘 곤자가戰에서의 크로캅 KO패를 연상시킬 정도로 미오치치는 왼쪽 다리가 꺾인 채 무너졌다. 미오치치의 부모님은 크로아티아인이다.

 

Ⓒ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돼서 꿈만 같다. 꿈꾸던 일을 계속 향해 가면 언젠가 그게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할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을 믿고 가면 꿈이 이뤄진다. 흥분할 수 있는 시점에 항상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침착함을 유지하라고 조언해줬다. 우스만이 있었기에 감정적인 지지를 느꼈고, 테이크다운 방어에도 도움을 줬다. 존 존스와 대결 좋다. 7~8월, 언제든 좋으니 한 번 맞붙어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은가누는 미오치치에게 복수에 성공함과 동시에 새로운(22대)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UFC 세 번째 아프리카인 챔피언이 탄생했다. 은가누는 UFC 피니율 1위로, 옥타곤에서 승리를 거둔 11승 모두 피니시로 끝냈다. 5연승 중으로, 4연속 1라운드 펀치 (T)KO승을 따내며 상승궤도를 그렸다.

은가누는 라이트헤비급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로 불리는 존스와 올 여름 1차 방어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웰터급 공식 랭킹 7위 타이론 우들리와 10위 비센테 루케의 웰터급매치는 루케가 3분 56초 만에 브라보 초크로 끝냈다. 이로써 4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前 UFC 웰터급 챔피언 우들리는 4연패하게 됐다.

밴텀급 루키 션 오말리는 라이징스타였던 토마스 알메이다에게 한 수 우의 타격능력을 선보인 끝에 3라운드 펀치 KO승을 거머쥐었다.

■ UFC 260- 미오치치 vs. 은가누
2021년 3월 28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

-메인카드-
[헤비급 타이틀매치] 스티페 미오치치 vs. 프란시스 은가누
은가누, 2라운드 52초 펀치 KO승

[웰터급매치] 타이론 우들리 vs. 비센테 루케
루케, 1라운드 3분 56초 브라보 초크승

[밴텀급매치] 션 오말리 vs. 토마스 알메이다
오말리, 3라운드 3분 52초 펀치 KO승

[플라이급매치] 질리언 로버트슨 vs. 미란다 매버릭
매버릭,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라이트급매치] 제이미 멀라키 vs. 카마 워디
멀라키, 1라운드 46초 펀치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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