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5 11:32 (수)
실시간
핫뉴스
"아데산야 KO패 후 울더라"…천적 페레이라의 회상
상태바
"아데산야 KO패 후 울더라"…천적 페레이라의 회상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2.01.17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에 오기 전 입식격투기 무대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2번이나 졌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에 오기 전 입식격투기 무대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2번이나 졌다.

[랭크파이브=임영수 기자] 킥복서 시절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의 천적이었던 알렉스 페레이라(34, 브라질)가 '거만한' 아데산야가 2017년 자신과 재대결에서 패배하고 경기장 밖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브라질 '포르탈 두 발레투도'와 인터뷰에서 "아데산야는 늘 거만하다"고 평가하더니 "중국에서 가진 1차전 패배 후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의 홈그라운드에서 그를 이기겠다'는 식의 글을 썼다. 내가 그를 본 건 계체와 경기 때뿐이었다. 2차전에서 KO로 지고 경기장 밖에서 앉아 우는 걸 봤다. 트레이너와 함께였다"고 회상했다.

페레이라는 입식격투기 링에서 아데산야를 두 번 이겼다. 2016년 4월 중국 선전에선 판정으로 이겼고, 2017년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페레이라는 킥복싱 단체 글로리(GLORY)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월드클래스 타격가.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을 펼쳐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를 2라운드 플라잉니로 쓰러뜨렸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UFC 데뷔전에서 플라잉니로 KO승 했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UFC 데뷔전에서 플라잉니로 KO승 했다.

페레이라는 팔각 옥타곤에서도 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빠르게 연승을 거둬 랭킹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3월 13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3' 브루노 실바와 대결에서 옥타곤 2연승을 노린다.

페레이라의 훈련 파트너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는 "페레이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남들이 6개월 걸릴 것을 일주일에 배운다"고 칭찬했다.

아데산야는 페레이라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길 기다린다. "4경기 안에 그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페레이라에게 패배할 때 난 어렸다. 지금은 다르다. 죽을 만큼의 고난이 당신을 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아데산야는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다음달 13일 UFC 271에서 로버트 휘태커와 재대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