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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파이터 육성 리그 'TFC 드림' 론칭. 라이트급 토너먼트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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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파이터 육성 리그 'TFC 드림' 론칭. 라이트급 토너먼트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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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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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드림

[랭크5=정성욱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가 파이터 육성 리그 'TFC 드림(DREAM)' 대회를 론칭한다. 첫 대회는 다음 달 10월, 파주 전용 경기장(운정 팀에이스)에서 열린다.

TFC에 따르면 드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파이터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며 넘버링 출전 선수들 또한 출전할 수 있는 이벤트다. SPO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메인 카드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며우승자에겐타이틀 도전권이 부여된다.

TFC 드림은 UFC의 선수 육성 리얼리티 TUF(디 얼티밋 파이터)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인이 라이트급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첫 시즌은 국내 라이트급을 호령했던 '주먹 대통령' 김도형(34, 피스트짐)과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38, 김종만짐)이 각각 팀의 수장이 되어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도형 팀에는 석주화(23, 대구 센트럴짐), 김성권(24, 대림 코리안탑팀), 오호택(23, 일산 팀맥스), 박종헌(23, 코리안좀비MMA), 유정선(32, 광주 쎈짐)이, 김종만 팀에는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 최정현(26, 파주 팀에이스), 최우혁(26, 부산 팀매드), 송규호(28, 울산 팀매드), 조세환(33, 부산 모스짐)이 명단에 올랐다.

김도형은 2005년, 2007년 네오파이트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으로2004년 데뷔해 마즈, 스피릿MC, M-1 등에서 활동했다. 2008년 스피릿MC에서 체급 라이벌들과 설전을 벌이며 대결구도를 형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TFC에도 두 차례 출전한 적이 있는 김도형은 현재 TFC 현장 인터뷰어로 활약하고 있다. 총 전적은 20승 7패.

김종만은 국내 대표 1세대 파이터다. 2007~2009년 이마나리 마사카즈, 히오키 하츠, 마에다 요시로, 카네하라 마사노리, 토코로 히데오 등 일본의 경량급 강자들과 자웅을 겨뤘다. 격투매체 '셔독' 페더급 랭킹 8위까지 랭크된 바 있고, 2010년에는 마샬컴뱃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3년 6월 'TFC 1'에서 신예였던 한성화에게 역전 KO승을 거둔 후 은퇴를 선언했다. 총 전적은 23승 3무 11패 1무효.

두 팀의 수장은 '껄끄러운' 인연이 있다.2007년 4월 '네오파이트 11'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김도형은김종만에게 판정승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수들의 경쟁뿐만 아니라 양 팀 수장의 신경전 또한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TFC드림은넘버시리즈와 같은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2016년 10월 8일 경기도 파주 TFC 전용 경기장(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TBA vs. TBA

[웰터급매치] 황대순 vs. 박건한

[페더급매치] 최진영 vs. 최강주

[플라이급매치]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매치]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매치] 홍승민 vs. 홍성진

[밴텀급매치] 우정우 vs. 윤진수

[밴텀급매치]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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