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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국에서 60개국으로, 선착순 3,000명 넘은 김운용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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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국에서 60개국으로, 선착순 3,000명 넘은 김운용컵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08.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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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세계적인 태권도 대회로 발돋움 하려는 ‘2023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의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참가국이 55개국에서 60개국으로 늘면서 3,000여명의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무주 국립 태권도원을 방문한다.

1일 화요일 오전 김운용컵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최재춘, 문대성)는 기자 간담회에서 부족한 대회 운영 예산에도 불구하고 금번 대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최재춘 공동조직위원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김운용컵 대회인 만큼 전 세계 60개국에서 최종 참가를 확정했다. 故김운용 초대위원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본 대회는 태권도의 세계화와 보급을 위해 이바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비록 짧은 준비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도움으로 국립 태권도원에서 대회를 치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도 언급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대성 공동조직위원장 또한 본 대회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아시아 지역 스포츠 발전을 논하며 故김운용 총재님의 업적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전라북도와 무주군 덕분에 재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김운용컵 대회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재한 일들을 하나씩 함꼐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존 엘리트선수들 위주로 참가가 이루어진 세계태권도연맹(WT) G포인트 인증 대회와는 다르게 생활체육 기반의 참가자들도 대거 신청한 만큼 남다른 가치를 지닌 대회가 될 것으로 기다한다.”며, “생활체육 기반의 참가자들이야 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의 주역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 김운용컵은 오는 2일 수요일부터 6일 일요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스타일의 겨루기 경기뿐만 아니라, 품새, 격파, 시범 팀대항 등의 다양한 태권도 종합 경기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는 오는 10월 7일 토요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김운용컵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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