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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3라운드 TKO패 '통한의 로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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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3라운드 TKO패 '통한의 로블로'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12.22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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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유짓수' 유수영(28, 본주짓수)이 나이자FC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마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나이자(Naiza) 56에서 다스탄 아만겔디(28, 카자흐스탄)에게 3라운드 4분 57초 바디블로에 의한 TKO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유수영은 케이지를 돌며 상대와의 거리를 잡았다. 아만겔디는 힘이 실린 투박한 펀치 공격을 펼쳤다. 자기 힘을 주체하지 못해 펀치를 던지면서 넘어지기도 했다. 한편으론 유수영의 태클을 뒤집어버리는 등의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만겔디는 가까운 거리에선 휘두르는 펀치 공격을, 거리가 벌어진다 싶으면 레그킥으로 유수영을 공략했다. 펀치 타격 거리에선 자신이 유리한 펀치 공격을 시도하면서 유수영의 태클을 저지하기 위한 레그킥을 꾸준히 던졌다.

2라운드에 통한의 로블로가 나왔다. 1분 30여초가 지난 상황, 아만겔디의 레그킥이 로블로 공격이 되면서 유수영은 고통스러워했다. 거세게 들어간 로블로 때문에 4분이 넘게 유수영운 케이지 바닥에 누워 있어야 했다. 로블로로 불편한 유수영이었지만 몸을 가다듬고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유수영의 펀치가 몇 차례 들어가면서 아만겔디가 잠시 주춤 거리기도 했다.

3라운드가 되자 아만겔디는 유수영의 복부를 노리기 시작했다. 로블로 영향으로 약해졌다고 생각하는 복부에 펀치를 몇 차례 넣었다. 유수영의 움직임이 조금 둔해진 것을 눈치 챈 아만겔디는 케이지로 유수영을 몰아 레슬링으로 괴롭히기도 했다. 유수영은 자신이 유리한 그라운드로 이끌어 내려갔고 암바를 시도했지만 곧 아만겔디가 빠져나왔다. 

유수영이 일어서자 아만겔디의 공세가 이어졌다. 케이지로 몰아 펀치와 킥 공격을 이어갔다. 아만겔디는 라운드 종료 15초 남기고 바디블로를 적중했고 유수영이 쓰러지자 파운딩이 이어졌다. 3라운드 3초를 남기고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로블로가 아쉬웠다. 4분이 되어도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준 아만겔디였지만 경고나 주의는 없었다. 통증을 안고 싸워야 했던 유수영은 불리함을 안고 싸운 끝에TKO패를 하고 말았다. 유수영은 2024년 1월 전 로드FC 챔피언 김민우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부상의 경중에 따라 1월 대회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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