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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심판 권익 보호와 주짓수 룰 보급 등을 위한 모임 ‘주짓수 룰 연구회 & 심판위원회 모임’ 첫 대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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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심판 권익 보호와 주짓수 룰 보급 등을 위한 모임 ‘주짓수 룰 연구회 & 심판위원회 모임’ 첫 대면식
  • 정성욱
  • 승인 2017.1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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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룰 연구회 및 심판위원회 모임

[랭크5=정성욱 기자] 10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상상캔버스에서 주짓수 지도자 및 관계자 27명이 모여 토론을 가졌다. ‘주짓수 룰 연구회 & 심판위원회 모임’(이하 심판 모임)을 발족하기 위해 첫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2시간동안 서로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기탄없이 이야기했다.

이날 이야기된 주요 골자는 심판 권익 보호 및 권위와 그 한계, 출전 선수와 일선 체육관을 위한 룰 보급, 그리고 이러한 일을 맡아서 할 모임인 ‘주짓수 룰 연구회 & 심판위원회 모임’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현재 한국 주짓수 대회사 대부분이 자체 심판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그 숫자가 미미하다. 오래 전부터 활동을 해왔던 경험있는 심판들이 인맥을 통해 대회를 돌아다니며 활동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한정되어 있다. 최근 자체 심판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대회사 및 지역 생활체육회가 있긴 하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

모임에서 임시 사회를 맡은 쎈짐 컴피티션의 한경우 관장은 "올해만 주짓수 대회가 40여개 열렸다. 수련생들의 대회 출전 욕구를 충족하는데 긍적적인 신호이다. 하지만 대회가 많아진 만큼 잡음도 많다. 대회 진행 부실과 심판 부족이 크다. 심판의 부족으로 훈련되지 못한 심판이 매트에 올라와 오심을 내고 운영을 원활하게 하지못해 대회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이것이 주짓수 자체 신뢰를 하락시키는 것 같아 아쉽다"라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참가자들은 한 관장의 문제에 동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판 육성, 경기장에서 심판의 권위의 한계와 권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수련인과 일선 체육관에서의 룰 교육과 보급에 대한 의견들도 서로 오고 갔다.

2시간의 토론 끝에 참석한 전원은 모임 설립에 찬성했다. 모임에 동참을 원했으나 사정상 참가하지 못한 인원에게도 차후 의견을 묻기로 했다. 다음 모임은 1월 중으로 예정 했으며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우 관장은 "이 모임은 네트워크, 계파를 막론하고 한국 주짓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께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토론 참석자(명단 기입순서) : 이영수(GBK), 어선우(GBK), 오영채(트러스트), 다니엘(칼슨그레이시 코리아), 현덕환(리스펙트), 장병일(동천백산), 조중연(GBK), 한경우(쎈짐컴피티션), 박진호(리스펙트), 한진우(런주짓수), 박건우(런주짓수), 서대호(GBK), 박문수(팀루츠), 천정호(무짐), 김석훈(프라임), 최오태(BTO), 김준철(존프랭클), 박상준(팀루츠), 유연종(윌로우), 김세현(팀에이스), 박강철(그리즐리), 박정호(무짐), 차민하(액션리액션), 이희태(이희성주짓수), 김광현(이희성주짓수), 황인석(이희성주짓수), 김상림(G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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