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TFC 소속 파이터 3인방이 호주
HEX 대회에서 전승에 도전한다
.
오는
21일 호주 퍼스 메트로 시티에서 열리는
'HEX Fight Series 15'에서 김상원
(24, 코리안탑팀
/㈜성안세이브
)은 루크 존스
(27, 호주
)와 페더급매치를
, 최승국
(21, 코리안좀비
MMA)은 호주 출신의 스티브 에르체그와 플라이급 경기를
, 황현민
(32, 코리안탑팀
/㈜성안세이브
)은 뉴질랜드 태생 마이크 다이아몬드와 웰터급에서 격돌한다
.
175cm의 김상원은
2016년 말 수면 위로 떠오른 라이징스타다
. TFC 드림에서
2연속 초크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거듭났지만 지난해
'TFC 16'에서 이준오에게 패하며 잠시 주춤했다
. 그러나 지난
3월
'HEX 13'에서
1라운드에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여전히 초신성임을 입증했다
.
그는 유년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 운동으로 성공하고 싶었던 그는 태권도 사범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고
, 이후 체조나 화려한 발차기 기술까지 수련했다
. 이번 경기는 서브미션이 아닌 앤서티 페티스처럼 다이내믹한 킥으로 경기를 끝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
170cm의 존스는 모든 경기를 자국에서 치렀다
. 4승
2패로 저돌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 前
UFC 파이터 로키 리를 제압하기도 했다
. 2패는 모두 서브미션패
. 김상원이 서브미션을 노린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170cm의 최승국은 정찬성 관장이 적극 추천한 플라이급 신예다
. 복싱
, 레슬링 베이스인 그는
TFC 세미프로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 아마추어에서 무려
10전 이상의 경기를 치렀고
, 지난
'TFC 18'에서 김건홍을 꺾고 프로 첫 단추를 잘 꿰었다
.
1승
1패의 에르체그는
2016년
2월 프로에 데뷔했다
.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지난해
9월
'HEX FS 11'에서 판정패해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 아마추어 무대에서 꾸준히 초크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 최승국 입장에선 거리를 두고 타격전을 펼치는 편이 유리해 보인다
.
175cm의 황현민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 2012년
2월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복싱
, 킥복싱
, 레슬링 대회 등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 22전을 치르면서 종합격투기에 대한 자신감을 쌓아나갔다
. 첫 경기인 만큼 화끈한 승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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