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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월 11일 대회까지 3개 이벤트 연기…'누르마고메도프 VS 퍼거슨' 대결은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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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월 11일 대회까지 3개 이벤트 연기…'누르마고메도프 VS 퍼거슨' 대결은 진행할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1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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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랭크5=정성욱 기자] UFC가 고심끝에 3월 21일, 28일, 4월 11일(현지 시간) 예정되어 있었던 이벤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6일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앞선 3개 이벤트 연기를 알렸다. 4월 18일 예정되어 있는 UFC 249-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의 대결에 대해선 취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15일간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했고 10명 이상의 대규모 집단 모임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주말에는 UFC 본부가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3월 25일까지 격투기 대회를 금지하는 명령을 네바다주체육위원회가 내리기도 했다. 이에 3월 31일까지 UFC 본부도 문을 닫는다.

3월 21일에는 전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메인 카드로 예정되어 있었고, 3월 28일에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그리고 4월 11일에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메인 카드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 경기는 모두 연기됐고 언제 열릴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이번 대회 취소로 인해 주목을 받는 대회는 4월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UFC 249,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의 대결이다. 이들의 대결은 이미 4번이나 서로의 사정에 의해 연기됐고 이번이 다섯 번째 성사된 대회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 또한 그들의 경기가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북미 스포츠 방송 ESPN에 출연해 "3개 이벤트가 연기된 상태지만 토니 퍼거슨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은 진행될 것"임을 이야기했다.

또한 화이트 대표는 이 대회는 미국 정부 규정을 준수할 것이며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관객이 없이 열릴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명 이상 모임을 갖지 말라는 지침을 따를 것이다. 4월까지 이 모든 것이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번 경기는 열린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관객이 없이 열릴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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