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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브라질] 첫 무관중 경기.. 찰스 올리비에라, 케빈 리 꺾고 TOP 진입 눈 앞. 길버트 번스 웰터급 TOP 5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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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브라질] 첫 무관중 경기.. 찰스 올리비에라, 케빈 리 꺾고 TOP 진입 눈 앞. 길버트 번스 웰터급 TOP 5 예약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3.1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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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스터
경기 포스터

[랭크5=이학로 통신원] 현지 시간 14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0에서는 사상 처음 무관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FC측은 경기 중계를 원할히 진행했고 해설위원들은 관중을 대신해서 함성을 지르는 등 재미있는 경기와 장면이 연출되었다. 

  • 찰스 올리비에라, 케빈 리를 상대로 쉽게 승리를 가져가며 8연승.

메인 이번트로 진행된 찰스 올리베이라(30, 브라질/골드 팀 텍사스)는 케빈 리(27, 미국/트라이스타 짐)를 상대로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여주며 3라운드 28초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 전까지 두 파이터는 큰 모멘텀을 등에 지고 옥타곤에 들어섰다. 케빈 리는 지난 11월 화려한 KO승으로 부활을 알린 상태였고 올리베이라는 7연승 행진하며 승승장구인 상태였다. 

경기 시작 후,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특기의 '그루비'한 움직임과 재빠른 킥으로 케빈 리를 압박했다. 올리베리라의 킥에 고전하던 케빈 리는 테이크다운을 가져가며 경기의 방향을 틀었다. 둘은 그라운드에서 티격태격 공방을 이어갔고 올리베이라는 앵클 락을 시도하다 케빈 리의 무릎을 잡고 틀며 케빈 리가 쉽게 레슬링 공격을 가져가지 못하게 했다.

2라운드에서도 경기는 비슷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케빈 리는 지친 모습을 보이며 허점을 보였고 올리베리아의 어퍼컷을 연달아 테이크다운을 신경써 고개를 내리던 케빈 리의 얼굴에 적중하기 시작헀다. 케빈 리는 타격전에서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다시 경기를 그라운드로 가져갔다. 1라운드와는 달리 좀더 우위한 스탠스를 가져가며 약간의 파운드를 성공했지만 크게 유효하지는 않았다.

3라운드 시작 후, 케빈 리는 더 크게 압박을 하며 올리베이라에게 다가갔다. 펀치 후 들어가는 리의 목을 낚아챈 올리베리아는 깔끔하게 길로틴 초크를 성공했고 리의 탭까지 받아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후에도 리는 바디락으로 올리베이라를 잡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가 길로틴 초크로 혼미한 상태임을 증명했다. 

케빈 리는 체중계체 실패(1.1kg)에 이어 경기도 패하며 연승을 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올리베이라는 8연승을 기록하며 라이트급에서는 보기 힘든 기록을 가지게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는 "내 딸이 3년전에 태어나 지난 8경기를 나와 같이 해주었는데 8연승을 기록했다. 딸을 위해 더 훈련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는 "오늘 화끈하 쇼를 보여주려고 나왔는데 아쉽게도 팬들이 관중석에 같이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벤트를 진행 할 수있게 크게 노력한 UFC측에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 길버트 번즈, 데미안 마이아 꺾고 TOP 5 도장 꾹. "콜비 코빙턴 나와라!"

길버트 번즈(33, 브라질/하드 녹스 365)가 1라운드 2분 34초만에 깔끔한 왼손 훅으로 데미안 마이아(42, 브라질/원드 파이트 팀)를 꺾었다.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번즈와 마이아는 많은 예상을 뒤업고 타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데미안 마이아와 길버트 번즈는 주짓수를 바탕으로 큰 MMA 선수들이다. 경기 초반에 마이아의 테이크다운을 내주며 번즈는 휘청거리는 듯 해보였지만 손쉽게 빠져나오면서 자신의 그라운드 디펜스를 뽐냈다.

그러던 1라운드 경기 중반, 잽으로 서로를 경계하던 사이 번즈가 잽을 던지고 빠져나가는 마이아의 턱에 재빠르게 왼손 훅을 적중시켰다. 마이아는 뒤로 다운되었고 번즈는 두 손을 들며 승리를 예상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 시키지 않자 그는 위에서 펀치 세례를 날렸고 몇차례 편치가 적중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번즈는 "다음 상대를 벌써 정해놨다. 콜비 코빙턴, 나랑 한 판 붙자. 너를 찾아 끝까지 갈것이다"라고 소리질렀다.

  • 모이카노, 라이트급 데뷔전 화려하게 1R 44초 서브미션 승 장식. '폴 펠더 붙자!' 콜

페더급 7위 헤나토 모이카노(30, 브라질/아메리카 탑 팀)는 조세 알도와 정찬성에게 2연패를 기록 후 타이틀 전에서 수도 없이 멀어진 모이카노는 체급을 올려 라이트급으로 전향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의 다미르 하조비치(3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아트레 수아브)를 상대로 손 쉽게 리어네이키드 초크 (Rear Naked Choke) 서브미션 승을 가져가며 라이트급 첫 승을 가져갔다.

타격 양상에서 가겹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모이카노는 하조비치의 등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그라운드 상태에서 너무나도 쉽게 초크를 가져가며 44초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하조비치가 탭을 친 이후에도 모이카노는 하조비치를 노려보면서 매섭게 그를 째려보며 화를 삭히지 못한 눈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이카노는 "오랜만에 옥타곤에 섰는데 많은 얼굴들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텅 빈 경기장의 모습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의 승리를 새로 태어난 나의 아들 '이삭'에게 바친다."라며 그가 아버지가 됬음을 알렸다. 

그리고 그는 "나는 페더급 7위의 타이터인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잊어버린것 같다. 라이트급7위 폴 펠더랑 붙고 싶다. 곧 보자"라며 화끈한 콜아웃도 잊지 않았다.

  • 니키타 크릴로프, 우위한 그라운드 게임 보여주며 조니 워커를 2연패로 몰다.

니키타 크릴로프(27, 우크라이나/YK 프로모션)는 파워풀한 조니 워커(27, 브라질/트라이스타 짐)를 상대로 정확한 게임 플랜을 들고 나오며 승리를 가져갔다. 

메인카드 2번째로 펼쳐진 경기에서 크릴로프는 워커의 그라운드 게임을 실험했다. 워커의 지난 4경기는 합쳐서 5분 미만이었다. 타격전으로 승리와 패배를 가져간 워커를 상대로 크릴로프는 레슬링으로 워커를 압박하며 워커가 전에는 보지못한 경기 양상을 만들어갔다.

경기 초반 타격전을 길게 가지 못했고 크릴로프는 워커를 그라운드에서 걸레를 끌듯 레슬링을 했다. 1라운드 5분을 레슬링으로 방어를 한 탓인지 워커는 숨을 크게 쉬는 모습이 화면에 많이 잡혔다. 2라운드 타격전에서도 워커는 지친 모습을 모이며 빠른 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3라운드도 같은 양상이었다. 크릴로프는 워커가 일어날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심판들은 30-27 만장일치로 크릴로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워커는 화려한 4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잠시 추락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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