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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맨' 알리스타 오브레임, 월트 해리스에 하이킥-파운딩 TKO 승…UFC 파이트 나이트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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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맨' 알리스타 오브레임, 월트 해리스에 하이킥-파운딩 TKO 승…UFC 파이트 나이트 176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5.1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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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 Ⓒ정성욱 기자
알리스타 오브레임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직전 경기에서 4초 남기고 아픈 패배를 겪은 알리스타 오브레임(39, 네덜란드/엘레베이션 파이트 팀)이 월트 해리스(36, 미국/스파르탄 피트니스)를 TKO로 꺾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6에서 오브레임은 해리스를 2라운드 3분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해리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로킥을 차다가 해리스의 펀치 러시에 당한 오브레임. 탑을 점유한 헤리스의 파운딩 세레가 이어졌다. 패배 위기까지 갔던 오브레임은 끝내 버티고 일어서 전열을 다듬었다. 왼쪽 눈썹이 찢어진 오브레임이었지만 가드를 단단히 했다. 힘을 몰아 쓴 해리스는 킥을 차다가 오히려 오브레임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다. 탑 포지션 점유한 오브레임은 탑 포지션에서 휴식을 하며 타격을 가했다. 

경기는 2라운드에 마무리됐다. 3분 30여 초에 오브레임의 하이킥이 해리스의 머리에 적중했다. 쓰러진 해리스의 백 포지션을 점유한 한 오브레임의 파운딩이 이어졌다. 방어만 하는 해리스를 본 심판이 경기를 중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오브레임은 승리를 기뻐하기 보다 해리스를 위로했다.

경기후 오브레임은 "팀이 도움을 줬고 계속 경기에 집중했다. 위기가 있었지만 메인이벤트는 25분 경기 아닌가. 참고 인내했다. 평소보다 로킥이 낮은 것은 인정한다. 이것 때문에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로킥이 하이킥으로 이어진 셋업이었다. 다음 경기는 랭킹을 봐야 할 것 같다.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에는 졌지만 마이크가 돌아간 해리스는 "다들 고맙다. UFC, 팬들이 가족에 대한 케어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 함께 해준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답했다.

코메인 이벤트는 클라우디아 가델라(31, 브라질/닉 카톤 MMA)가 '여자 공무원' 안젤라 힐(35, 미국/얼라이언스 MMA)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1라운드는 가델라의 경기였다. 카운터로 힐의 공격에 응대했고 클린치로 힐을 압박했다. 1분 22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탑 포지션에서 힐을 공격했다. 2라운드에선 힐이 우위를 보였다. 타격으로 재미를 봤고 경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오른손 훅을 적중해 가델라를 넘어 뜨렸다. 경기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가델라는 클린치에 이은 펜스 몰기로 힐을 압박했다. 3라운드에선 서로 전진하며 펀치를 섞었다. 힐의 잽이 가델라에 얼굴에 자주 적중했다. 가델라가 공격해들어올 때마다 힐의 잽이 공격을 끊었다. 라운드 40초를 남기고 가델라가 클린치를 시도했지만 힐을 펜스로 몰지 못했다. 경기가 종료됐고 심판 2명이 가델라를 선택했다. 클라우디아 가델라가 2연승을 이어갔다.

메인 3경기에선 '도그 파이트'를 즐기는 댄 이게(28, 미국/익스트림 커투어)가 에드손 바르보자(34, 브라질/디 아모리)를 시종일관 압박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라이트급 선수인 에드손 바르보자가 페더급으로 내려와 치르는 첫 경기였다. 댄 이게는 경기 초반부터 펀치를 뻗으며 압박했다. 바르보자는 이게의 러시가 들어오면 카운터펀치로 응대했다. 라운드 중반 바르보자의 카운터펀치가 이게에게 적중했고 탑 포지션을 점유한 바르보자는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2라운드부터 댄 이게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바르보자를 공략했다. 전진 압박을 하며 펀치 러시를 이어갔다. 1분여 남은 상황에서 왼발 미들킥을 맞아 잠시 주춤한 이게였지만 공세는 이어졌다. 3라운드에도 이게의 공세는 이어졌고 바르보자는 그에 응대했다. 1분 15초 남은 상황에서 이게가 테이크다운을 성공해 탑 포지션을 점유했고 펀치와 엘보 공격을 이어갔다. 심판 2명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이게에게 손을 들어줬다. 

2경기에선 타격을 앞세운 크리토프 자코(30, 폴란드/플래닛 이터)가 에릭 앤더스(33, 미국/스파르탄 피트니스 MMA)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경기는 단순했다. 1라운드부터 타격전을 펼치려는 자코와 레슬링 압박을 가하는 앤더스의 공방이었다. 타격을 꾸준히 넣는 자코에 비해 앤더스는 상대를 케이지로 몰았을 뿐 이렇다 할 후속 공격이 없었다. 3라운드까지 이러한 양상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타격에서 재미를 봤던 자코에게 심판 전원이 손을 들어줬다.

밴텀급 기대주의 대결인 송야동(22, 중국/엔보 게도우)과 말론 베라(27, 에콰도르/팀 오야마)의 경기는 송야동이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경기 준비 기간이 짧았던 두 선수는 감량 문제가 있어 페더급으로 열렸다. 1라운드는 서로 로킥과 잽 성 펀치로 견제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송야동이 펀치 러시로 들어오면 베라는 클린치를 하여 공격을 봉쇄했다. 2라운드부터 베라는 전진하며 압박을 시작했다. 베라가 깊숙이 들어오면 송야동은 펀치로 응대했다. 송야동의 펀치가 베라의 안면에 자주 꽂혔다. 베라는 계속 전진 압박하며 클린치를 유도했고 가까이 붙으면 엘보 공격을 했다. 3라운드가 되자 베라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더욱 압박했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해 송야동을 넘어뜨렸다. 송야동는 들어오는 베라에게 펀치 공격을 가했다. 3라운드가 종료됐고 심판 전원은 송야동의 타격에 손을 들어줬다. 

UFC 파이트 나이트 176 - 오브레임 VS 해리스
- 2020년 5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메모리얼 아레나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월트 헤리스

[스트로급] 클라우디아 가델라 vs 안젤라 힐
클라우디아 가델라,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페더급] 댄 이게 vs 에드손 바르보자
댄 이게,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미들급] 에릭 앤더스 vs 크리스토프 자코
크리스토프 자코,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페더급] 송야동 vs 말론 베라
송야동,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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