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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맥그리거戰 승리 만끽 중…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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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맥그리거戰 승리 만끽 중…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지켜본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0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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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에 오른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

포이리에는 지난달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맥그리거에게 생애 첫 TKO패를 안기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제 포이리에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인다. 승리의 여파로 라이트급에서 관심의 중심에 섰다. 맥그리거는 3차전을 요구하고 있고, 네이트 디아즈까지 포이리에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4위 마이클 챈들러와 3위 찰스 올리베이라 역시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치길 원한다. 토니 퍼거슨 또한 포이리에와 붙고 싶어 한다.

포이리에는 모든 경쟁자들을 자신과 싸우길 원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지금 라이트급 최고의 남자란 걸 인지하고 있다.

그는 1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를 통해 "난 목표가 있다.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었다. 맥그리거를 쓰러뜨렸고,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이제 내 위에 있는 사람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지만 그는 다시 싸우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타이틀전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상에 있는 선수를 이겨야 한다. 난 라이트급 챔피언이다"라고 운을 뗐다.

'UFC 257'에선 마이클 챈들러도 댄 후커를 1라운드에 TKO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포이리에와 챈들러의 대결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포이리에는 챈들러가 아직 기회를 보장할 만큼 명분을 쌓지 못했다며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라이트급에서 8연승 중인 올리베이라는 포이리에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의 타이틀전 상대로 명분이 충분하다. "난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 올리베이라는 의심의 여지없이 훌륭한 전적을 자랑한다. 올리베이라와 챈들러가 타이틀전을 펼쳐도 상관없다. 챈들러는 타이틀전을 요구하고 있다. 벨트를 위해 싸워야 한다. 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의 3차전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 경기는 분명 엄청난 대전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락하기가 어렵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난 아직 UFC에 맥그리거에 대한 3차전 얘기를 들은 게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UFC에 연락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때문에 포이리에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기가 나올 때까지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을 생각이다. 우선 아내 졸리와 딸 파커와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포이리에는 "미래는 확실히 밝다. 제대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몇 주 안에 아내와 딸과 함께 겨울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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