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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최승우 6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3에서 줄리안 에로사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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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최승우 6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3에서 줄리안 에로사와 대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1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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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정성욱 기자
최승우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스팅' 최승우(28)의 올해 두 번째 경기가 확정됐다. 6월 19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93에서 줄리안 에로사(31, 미국)과 재계약 후 첫 경기를 갖는다.

최승우는 10일 UFC와 재계약했다.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루비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는 4경기를 더 뛸 수 있는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총 전적 9승 3패인 최승우는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7년 UFC에 진출했다. 초반에는 2연패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심기일전하여 2019년 부산에서, 그리고 올해 1월 UFC APEX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최승우의 상대 줄리안 에로사는 최승우보다 3살이 많은 파이터로 25승 8패로 경기 경험이 더 많다. 2018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같은 해 11월 UFC에 데뷔했다. 에로사는 UFC 진출 이후 내리 3경기를 패배하여 방출되었다. 작년 2월 심기일전하여 1라운드 초크승을 거둔 이후 6월 UFC에 재입성하여 올해 2월까지 2연승을 거두고 있다.

최승우는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이후 잡힌 첫 경기다.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난 경기보다 승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 이번 경기 멋있게 해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기 결정 후 소감을 전했다.

상대에 대해선 "나보다 장신이다. 체력 좋고 좀비같이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임팩트 있게 경기를 빨리 끝내진 않아도 체력을 살려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선수"라며 "나에겐 이런 선수가 잘 맞다. 기회가 잘 보이는 스타일이다. 이번 경기 자신 있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멋진 경기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 있는 어조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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