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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찰스…다만 모두가 인정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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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찰스…다만 모두가 인정하진 않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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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29전 전승을 기록하고 은퇴한 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 러시아)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과 모두가 인정하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누르마고메도프의 눈에는 계체실패로 타이틀을 잃은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전자에는 해당되나 후자는 아니다.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누르마고메도프는 “올리베이라가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를 이기면 인정할 수 있다. 그러면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것이다. 지금은 그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지금 이 순간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내세운 핵심 주장은 올리베이라가 체급 내 더 많은 주요 경쟁자들과 싸워 이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리베이라가 상대하지 않은 파이터가 한 명 남아있으며, 그는 바로 누르마고메도프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오랜 동료 마카체프다.

마카체프가 차기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게 하기 위해 누르마고메도프는 많은 노력을 펼쳤지만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공개적으로 약속하지 않았다. 누르마고메도프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최근 자신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상대들은 마카체프를 때리지도 못했다. 모두 터치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드류 도버와 싸웠다. 모든 사람들과 싸운다. 훌륭한 스트라이커조차도 마카체프를 건드리지 못한다. 마카체프는 모두를 지배했다. 지난 11개월 동안 4명을 제압했다. 모두 피니시시켰다”고 누르마고메도프가 강조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코치로서 조금 더 솔직했다.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브라질에서 펼쳐져도 문제없다고 했다.

그는 “라이트급 최강은 나였다. 이제 마카체프가 될 것이다. 이건 아버지가 말씀하신 대로다. 나 다음 마카체프의 시대가 올 거라고 하셨다. 그들이 브라질에서 싸우길 원해도 문제없다. 우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로 갈 것이다. 경기 2주 전에 그곳에서 거대한 집을 임대하고 훌륭한 팀과 함께 체중을 조절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누르마고메도프는 “우린 스탠딩, 그래플링 등 어떤 영역에서도 브라질 땅에서 올리베이라를 피니시시킬 것이다. 우린 벨트를 얻고 돌아갈 것이다. 브랒리 팬들의 큰 포옹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게임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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