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지난해 11월 19, 20일 양일간 부산 서면 주짓수랜드에서 개최된 서브미션 온리 주짓수 챔피언십 롤 투 서브미션(roll to submission)의 영상이 공개됐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 RTS에는 국내외 주짓수 대회 보라 띠 부문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장인성(와이어주짓수)을 비롯해 길현권, 민현기, 천정호, 추성국, 윤성욱, 윤순명, 지상원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모두가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리그전 형태로 진행 됐으며 싱글 매치 최장 시간은 1시간에 달했다.

RTS의 최종 우승자는 장인성. 부상으로 1일차에 하차한 지상원을 제외하고 6명의 보라띠 선수들과 양일간 경기를 치른 끝에 6승을 거두며 상금 100만원과 도복 등 주짓수 용품을 획득했다.

우승 후 장인성은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원하는대로 잘 풀려서 좋은 결과 있었다. 앞으로 연습을 다른 방식으로 해야할 것 같다.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을 키우고 상대를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소감을 말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롤 투 서브미션(roll to submission) 결과
- 2016년 11월 3일

1위 : 장인성(와이어주짓수)
6승 ※ 지상원의 1일차 부상 하차로 6명과 경기를 가짐

2위 : 윤순명(왑스 주짓수)
5승 1패

3위 : 추성국(리스펙트 주짓수)
4승 2패

4위 : 천정호(무짐)
4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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